방금 친구가 놀러 왔다 갔습니다
어린시절 부터 친구인데 고교 졸업후 술집에서
일을 배워 지금도 술집을 하는 친구인데
이 친구만 보면 옛 생각이 납니다
아주 오래전 이 친구가 옛날 홀에 근무할때
술고픈 청춘들인 우리는 이 친구 신세를 많이
졌는데 홀 영업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이 친구가 일하는 홀에가서 소위 후까시라고
손님들이 먹다남긴 맥주들을 모아늫은걸
자주 마셨습니다 기리빠시 후까시 맥주지만
매일 막 소주만 먹던 궁하던 시절 젊은
청춘들은 그래도 이 친구 덕분에 자주 보리물
맛을 보고는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날도 친구들 여섯명이 모여
후까시 맥주를 마시러 모였는데 그날 따라
후까시 맥주가 많이 남아서 테이블위에
수십병의 맥주병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맥주를 각자의 잔에 한가득 따르고
건배를 외치고 원샷을 했습니다
꿀꺽 꿀꺽 마시다 여섯 명이 동시에
먹던 맥주를 뿜었습니다
아 글쎄 어떤놈들이 맥주는 다 마시고
맥주병에 오줌을 싸 놓았던거였습니다
오줌을 잔에 따라 놓으니 색깔도 적당히
노란게 방울방울 물 방울도 올라 오는게
겉으로 보면 영락없는 맥주였습니다
친구에게 그때 이야기를 했더니
껄껄 웃으면서 자기덕에 귀한거를 마셨으니
앞으로 무병장수 백살까진 문제없을 거랍니다
지금은 크럽 홀 들도 다 없어지고 맥주병도
4홉에서 3홉으로 크기가 줄어 들었지만
그래도 그때 마시던 크라운 맥주 후까시가
여지껏 먹은 맥주중에
제일 맛있었던거 같습니다 ^^
오줌 맛이 어떨까 궁금 하시죠?
오줌은 도대체 어떤 맛이 날까 궁금 하시면
오늘 한번 드셔 보십시요 끝내줍니다 ^^
오줌 마셔 보셨습니까?
소박사 / / Hit : 2716 본문+댓글추천 : 0
오랜만에 들어 봅니다
젊은시절 많은것을 경험 하셨네요!!
오줌은 못먹어 봤습니다~~ㅋㅋ
쥑일놈에 친구넘들~~ㅡㅡ;;
웃고갑니다
미차요^^
올리고 보니 비오는날 점심시간에 오줌 이야기를 올렸네요ㅋㅋ
맥주 병에 오줌 누고~장난 많이 쳤습니다!
물찬ㅇ제비님 ^^
자취방에 칭구 넘이 화장실 가는게 귀찮아
커피포트에 쉬~........
그걸 모르고 타서 마신커피.
탁 쏘는게 또 다른 커피 맛 !
오래 전 자취방엔 이런 일이 가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