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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잠깐 짬을 내어봅니다

세월호 관련해서 대구에 분향소가 생겼다고 합니다. 두류공원 유도관에 생겼다고 해서 오후에 잠깐 짬을 내어 들러 보려고 합니다 지금으로 부터 한시간 후면 분향소에 있겠네요.. 가슴저리고 슬픈 일을 이제는 정리하려고 합니다 분향소에 가서 학생들을 위로하고 저의 마음 또한 추스리고 오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잠깐 짬을 내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고통 없는 곳~
늘 행복하고 그들의 영혼만큼이나 맑고 밝은 곳에서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며 살라고 기도 드립니다

빗길 안전운전 하십시오
음~~~ㅠㅠㅠ

할말이없어요~

너무나도 답답해서......
어른들이
죄인 입니다

어느것 하나 제대로 된것이 없습니다
국민가슴에 불신만!!

이번 침몰사고로
고인이 되신 모든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내 몫까지 조문 하고 와요

차마 가지를 못하겠어요
저는 경북도청 분향소로 이따 갑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생긴 건 산적 두목인데,
마음씀씀은 순결하시고...
그분들의 안녕과 위로를 하러 가는것도
어쩌면 나를 위로하러 가는것일 수도 있을것입니다.
부디 좋은곳으로 가길 바랠뿐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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