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 예능프로에서
청와대에서 이십몇년 근무한 분의
생선무조림을 봤었지요.
먹는 사람들이 입에 침이 마르게
맛있다고 하길래
맹글에 봤지요.
![옥돔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970px_thumb_0334355c-4522-4724-908d-cb4a6528dc32.jpg)
TV에서는 병어조림 이었는데
병어가 없어 냉동실의 옥돔을 꺼내서
맹글어 봤습니다.
일단 무는 두툼하게 잘라
먼저 삶아 줍니다.
젓가락이 쏙쏙 들어갈 정도로
삶은후 냄비에 무를 깔고
손질한 옥돔을 올린 후
간장 1국자, 맛술 1국자, 청주 1국자,
물 3국자, 설탕 1국자를 넣고
조려줍니다.
무가 충분히 물러지고
소스가 자작자작 해지면
접시에 덜고,
파채와 생강채(없어서 생략)를
올려서 먹으면?
달달하니 맛납니다.
청와대에서 하던 레시피라는데
제겐 단맛이 강하네요.
설탕을 0.8국자 정도로 줄이면
딱 좋을것 같습니다.
병어 큼지막한거나 참돔으로 하면
더 맛날것 같습니다.
한번 맹글어 보세요.
아마 마나님한테 사랑 받으실겁니다.^^
달아서
저녁시간 마다 왜 이러실까요?
다이어트 해야 되는데 도움을 안주시네...ㅠㅠ
침넘어 가는군요
그냥 굽어요, 힘들게 시리 ㅎ
한그릇 땡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