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가 대학 3학년때 고관절 때문에 1년 휴학하고 치료 받은적이 있습니다.
관절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자세라는 것을 그때알았습니다.
특히 운전할때 자세, 앉아 있을때 자세(낚시시)가 아주 중요합니다.
우선 운전할때 운전대에 몸이 가까이 붙는 자세는 정말 좋지 않습니다. 팔로 운전대를 잡고
팔에 체중이 실리는 자세는 정말 않좋은 자세로 운전시 순간적인 반응속도도 많이 늦을 뿐만 아니라
목뒤나 어께, 허리, 고관절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 자세입니다.
운전석 의자를 운전대와 떨어질수 있게 충분히 제껴 거리를 둬서
앉았을때 모든 체중이 의자에 실리게끔 앉고 팔은 가볍게 운전대에 언힌듯한 느낌을 찾아서 운전석 의자를
조절해 주세요, 처음에는 어색할지 몰라도 몇일 지나면 익숙해 집니다.
그리고 고관절이나 허리등이 좋지 않은분들은 운전석 높이가 낮은 승용차보다는 운전석 높이가 높은 승합류가 더 좋습니다.
둘째로 낚시터에서 의자를 놓고 앉는 부분인데,
그때 제가 고관절에 문제가 생겼던 것이 낚시터에서 의자에 앉는 방법 때문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때는 지금같은 좋은 낚시의자가 아니라 앞뒤 높이조절이 않되는 의자를 쓰다보니
경사지에서 불편한 자세로 체중을 다리에 실리게 앉아 있다보니 무리가 되었던 모양입니다.
특히 관절은 장기간의 자세에 따라 문제가 생길수도 있지만 하룻밤의 무리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는 될수 있으면 앉는 자세가 편지않은 포인트는 피합니다.
특히 큰돌로 이루워진 제방도 많이 피하는 편입니다.
이런 곳은 의자의 안착이 정확히 되지않고 발을 딛을 곳도
평탄치 않아 하체에 상당한 힘이 가해지는 상태로 앉게 됩니다.
흙으로 된 급경사 지대도 피하는 편입니다.
의자들이 좋아져 앞뒤다리 조절하고 뒷부분 흙을 조그만 긁어주면 의자는 안착이 가능하나
발을 안착한 곳이 경사가 있어 일어서거나 할때 불안한 무게 중심으로 하체나 허리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평지포인트에서 낚시할때 주의 할점은
평지다보니 아무렇게나 의자를 놓습니다. 경사지에서 의자 뒷다리를 짧게 해 놓았기 때문에 무심결에
평행을 맞추려 앞다리를 조금 짭게 내립니다. 이렇게 하게 되면 낮은 의자에 앉게 되고 앉아 있을때
무릅이나 고관절에 무리가 가고 일어설때 특히 큰 힘이 가해 집니다.
평지에서는 앞뒤 다리를 최대한 길게 빼서 높게한후 평행을 맞추는 것이 중요 합니다.
다음으로 대 편성이나 포인트여건상 의자의 놓인 방향과 찌들이 놓인 방향이 틀어지는 곳도 정말 좋지
않습니다. 의자에 앉아 자세를 틀어 장시간 찌를 보다보면 허리와 고관절에 무리가 갑니다.
의자가 정확히 안착이 않되어 뒤우뚱 거리는 것도 관절들에 무리한 힘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것으로 피해야 합니다.
또한가지 낚시텐트 사용을 한번쯤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텐트때문에 캐스팅시에도 조금 구부정한 불안정한 자세로 캐스팅을 하게되고,
챔질시에도 어정쩡한 자세로 챔질을 하게되고, 붕어가 힘을 쓰면 엉성한 자세로 대응을 하다보니
허리에 무리가 많을거 같습니다. 낚시텐트 사용시 우천시를 제외하고는 의자를 앞으로 빼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낚시터에 가시면 어디에 어떤대를 꽃아야 되겠다 고민하기 전에
낚시의자를 어느 곳에 어떻게 놓을 것인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좁은 수초구멍에 찌를 세우는 수고의 일부만 할애하셔서
앉을 자리를 최대한 안정되게 정리하는데 시간을 할애하세요.
한가지 더 추가할것이 있네요.
입질오면 의자에 편한자세로 있다가 몸을 세워서 낚시대에 손얹고 계시지 마시고
좀 가까이 간다고 찌가 더 잘보이는거 아니 거든요.
챔질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때 몸을 세우세요.
입질있을때마다 몸세웠다가 눕혔다가 낚시터 가보면 하룻저녁에
몇백번 몸 세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한번 고장나면 좋아하는 낚시 못헙니다.
조과에 우선하기 전에 편안한 자리에서 편안한 자세로 낚시할수 있는 포인트를 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올바른 낚시자세/ 정말 중요합니다.
붕어우리 / / Hit : 3696 본문+댓글추천 : 0
꼭 다른 님들께서도 읽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건강!!!힘!!!!
근디 그거시 좀.....
무엇이든지 기초에 충실해야
결과도 좋은 법이지요^^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은둔자님에 이어 우리님까지 만만치 않네...(근데 공부들은 잘했을까???)
마누라한테는 고생을 많이 해서 그렇다고 했지만
낚시땜시 이리된게 맞지 싶네요 ^^*
이제부터라도 바르게 습관을 가저야 건네유
다 맞는말씀이긴한데...........................................
그게 잘안되죠~^^;;; 입질이라도 오면 거의 빛의속도로 몸이 반응하다보니
(아..허리에 무리가 가는 자세는 피해야겠군..)
(좀더 기다렸다가 챔질할때 몸을 세워야겠군~~)
뭐 이런생각할 겨를이~~~ ㅡㅡ;;
내주위에 낚시 좀 오래하신분들 허리가 좋은분들 아직은 못봣습니다.
1~2시간마다 일어써서 스트레칭도 아주 중요합니다.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무겁기도하고 성가시기도 하지만 얼마전부터 자미와 달고 다닙니다. 무릎보호엔 좋더군요.
제 주위에 낚시 좀 하신분들 무릎 좋은 분 못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