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 무척 길게 느껴집니다.
뜻대로 풀리지 않는 회사 일 .
마눌의 수술과 후유증.
아들 놈의 방황.
그리고 겁나 아팠던 감기 몸살 .
답답한 마음에 일요일 호수가를 찾았습니다.
호수를 한 바퀴 돌고
마지막 발악을 하는 단풍 나무 아래에서
어느 CF 의 한 장면 처럼 바람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창문을 반 정도 열고
음악을 크게 틀어 놓고
좌석 시트의 히터를 올린 후
그렇게 가을을 보내다 깜박 잠이 들었습니다.
두어 시간 뒤
햇빛 때문에 일어 났다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조수석에 디따 큰 불곰 한마리..
아 ! 타이순 이였습니다.
왜 하필 !!!!
최후의 발악
마른잎 다시 살아나ㅡ
자작나무
왜 하필 -
소풍 / / Hit : 2699 본문+댓글추천 : 0
제수씨 이글 좀 봐야 되는데..
혹독한 겨울 이겠습니다..화이팅ㅜ
그래봤자 샤워 포함 3분이지만... ^^"
미안함과 고마움을 이리 표현하는군요.^^
12월엔 술술ᆢㅎㅎ
두분이 억수로 가정적인척 하는 이유가?
밥샵은 깰때까지 기다리지 않습니다
퍽~~!!
머리는 크시지만 여자복은 있으십니다^^
자면서 침은 안 흘리시쥬?
잘대는 절대 건드리지 맙시더~
알콩달콩...
두분,보기 디ㅡ따 좋습니다.ㅎ
꽃구경이나 단풍 구경도 마찬 가지고요.
그런데 올해는 바쁘고 골치 아프다는 핑계로
가족도 다 팽겨치고 물가로만 다녔네요.
나라를 구하는 일이 아니라면
찬찬히 돌아 보고 다시 정비를 좀 해야겠단 생각을 해 봅니다.^^
힘챠게 에처 봄니더~~~~~~~~~
카에서 좋은 운동이 있었군요.^^
카에서는 불편하기도 할턴데 소풍님 세단 정도믄 불곰이래두 널널하실거임.ㅋ
쌍포 들이대믄 막 나올것 같은데...^^
좋은구경과 좋은말로 점수 많이 따시길....
차에서 거시기 말고도 할 수 있는게
딥따 많습니더.^^
ㅎㅎ 차에서...차에서...랄라라
물골태연아빠님!
역쒸 어쩔 수 없는 꾼인 모양 입니다.
저도 단풍 보다는 부들밭이 더 땡겼습니다.
좌우당간 "내꺼"님 만난 걸
가문의 영광으로 알고 업고 살아야 됩니더.
못안의 달님!
요즘은 타이순이 때릴 힘도 없습니다.
손을 들었다가도 피식 웃고 그냥 넘어 가 줍니다.
안 맞으니 좀 심심 합니다.
낚시대는 구했나요?
천천히 하나씩 구색 갖춰 가시길..
무리 마시고 건강도 꼭 챙겨요. 총각
더 추워지기전에 좋은곳 많이구경하세요
물론 그분과 함께요~~
처음 뵌 대명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부들지기님! ^^
바짝 같이 다녀 볼 생각인데 가능 할지 모르겠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자주 놀러 오세요.^^
복이 굿님 글만 봐도 힘이 절로 납니다.
감기 안 걸리게 조심 하시이소.
앞으로는 다 해결되고 좋은 일만 생기시길..
합천호 겨울낚시를 같이 가입시더..
그립습니다.
렛츠 고 !!!
제가 좋아 하는 소풍님 화이팅하십시요~~~~
이제 가팔랐던 마음은 지나 갔습니다.
겨울 합천호에서 눈을 같이 보길 앙망 합니다.
소요님도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