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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붕어 11-09-28 20:36
붕춤님....으...
땅강아지를 드시나여??^^:;;ㅋㅋ
첨듣는소리여용 ^^
귀여운데 어떻해먹어용..ㅠㅠ
전 이뿌고 귀여운것은 절대 먹지안습니다....
아가씨만 빼고 ^^
텨텨텨텨텨...................후다닥~~~~~~~~~~~~~!!휘리릭~~~~!!착~!
붕어와춤을 11-09-28 20:45
좋은 소리해놓고 왜 텨 하시는지, 상 줄낀데~~~~~~~
빼빼로 11-09-28 20:48
안녕하세요~
땅강아지에 아련한 옛추억에 잠기게하네요~
79년 생미끼낚시를 처음 배울때 나에 낚시 선배님께서 논두렁에가서 땅을 파서 땅강아지를 잡아오라고 하던 시절이 있엇지요.
처음에는 왜 땅강아지를 잡아오라고 하실까.!!
무척 궁금했지요.
땅강아지는 무엇하시라고요~
잡아 오라면 잡아와~~~닝기리~
앞 뒷발과 머리 날개를 제거하고 낚시바늘에 꼽더군요.
닝기리~뭐신 저걸로 미끼를 하노~나는 중얼~중얼 거렸지요.
행님요 나는 새우를 사용할랍니더~
이 자석아 땅강아지 한번 사용해봐라~
고기반 물반 이였던 시절에 땅강아지 미끼로 월척급붕어 올리는것보고 참 기가 차더군요~
그선배는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시지만......
아직도 가끔 땅강아지 미끼로 낚시를 하면서 나에 낚시 사부에 그 선배생각이 나곤하지요.
찬챙이가 많아 미끼가 못견디는 곳에서 사용해 보십시요~
조은 저녁이 되십시요~
그런데 요즈음 도심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낚시가게에서는 장어미끼로 판매를 한다고 하는데...
우리의 자연환경이 되살아나는 것일까요?
어쨌든 반가운 땅강아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