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엔 좀 멀리 갑니다
아차차 .. 안갑니다
낚시 간다고 광고해서 고기 본적 없어서 안간다고 해두겠습니다
이번주엔 낚시 안갑니다
저 멀리 해남으로 낚시 안갑니다
아침부터 재밋는 얘기 하나 ... 웃고 시작합시다
옛날 어느 고을에 양반집 규수를 흠모하는 상놈 삼돌이가 살았답니다
양반집 규수를 사모한 나머지 어느날 밤 그만 담을 넘고 말았습니다
문을 벌컥 열고는 "통 " 알듯 모를듯한 한마디를 남기고는 홀연히 사라져 버린 삼돌이
다음날 난리가 났습니다
대감댁 머슴들이 삼돌이를 찿아 혈안이 된것 입니다
결국 잡혀 끌려온 삼돌이
대감의 호통이 이어 집니다
너는 어찌하야 규중규수의 방에 월담하여 불측한 짓을 저짓럿는고
서슬퍼런 대감의 호통에 당당히 고개를 드는 삼돌이
대감 제가 어찌 귀하고 높은 아씨를 불측한 마음으로 탐겠습니까 마는
마음으로만 사모하던 아씨와 아씨와 이미 통한 사이가 되었으니 살펴 주옵소서
무엇이..네이놈 목숨이 댓이라도 그런말을 입밖에 내고 살길 바라느냐
대감마님 그럼 아씨에게 확인해보시면 제말이 거짓인지 아닌지 알수있을 것이옵니다
그러니 아씨를 ...
불려나온 딸에게 대감의 호령이 떨어집니다
넌 저자와 통한적이 있느냐
가만 기억을 더듬어 보는 아씨..
예 아버님 저자가 문을 열고 통..한적이 있사옵니다
무엇이 ...
뒷목잡는 대감
그리하야 삼돌이는 꿈에도 그리는 아씨를 부인으로 얻고
만석군 대감의 사위가 되어 떵떵 거리고 거들먹 거리며 잘 살았다는 얘기 올시다
통하는 사이 ..
환절기에 이르니 피부약한 집사람에게 지루성 피부염이 생겼었습니다 귓볼에 ..
그 귓볼을 너무 사랑했더니 제게도 지루성피부염이 ..
어디에 생겼을까요 ???
그리고 이번주 주말엔 또 다르게 통하는 사람들과 해남으로 낚시 안갑니다
우리는 분명 내통하는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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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참 해남 안 가시죠
그래도 통 햇으면 좋겟네요
덩어리로 손맛을 꼭 보시길...^^
"간통"은 주인이 따로있어 간간이통하는거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