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붕어 8월호를 보다가 기사 하나를 요약해서 올립니다.
충북 괴산 북중학교에 어린 중학생 조사들이 낚시를 배운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작년과 다르게 여학생들이 지렁이를 손으로 다루고...~ 하는 기사를 보니 올 한해 이벤트는 아닌것 같네요.
조황이 안 좋았지만 신찬희 군이 준척 한마리를 올려 장원을 하여 교장선생님이 찌를 선물로 주셨다네요 ^^
괴산 북중학교 낚시 클럽이라면서 몇장 사진이 올라왔는데 ....
그런데
사진속 아이들의 장비가 너무 허접합니다.
다들 뒷꽂이가 없어서 떡밥 그릇 위에 낚시대를 올려두고 낚시를 하네요. 떡밥을 조무르고 낚시대를 만지는데
허리를 완전히 숙여서 대를 잡는 다소 힘든 모습이지만 표정만큼은 밝습니다.
"사용하던것도 괜찮고 무엇이든 환영합니다. 낚시에 필요한 것을 주신다면 감사히 사용하겠습니다.
당장 필요한 것은 3단 받침대와 집게 뒤꽂이이며 너무 열악해서 부족한게 많은데...""
라는 도움의 문구가 저를 잡았습니다.
집에서 중복으로 남는 장비들.. 우리 미래의 조사님들을 위해 조금씩 기부 해 보는 것은 어떨지요 ^^
요즘 애들 너도 나도 게임에 핸펀에 빠져서 사는데 낚시... 멋진 취미 잖아요 ^^
떡밥이든,,뭐든,,, 울 꼬마 조사님들을 위해 자그마한 힘 모아봐요~
기부 연락처만 나왔네요
충북 괴산 북중학교장 홍기춘 선생님 : 010 8809 1331
담당 교사 : 010 9940 0253
우리 선배 낚시인의 작은 도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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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합니다.^^
꿈나무꾼들에게 희망의 선물 답지할것
같네요^^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조사님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미래의 꿈나무들 홧팅입니다!!
저도 조금이나마 거들겠습니다..
저도 도움이 될 것이 있나 찾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