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
이것을 거실에 갖다 놓으니 마음에 안든답니다...뜻이 싫답니다
지가 마눌을 고생시키는 스타일이라나 뭐라나ㅎㅎ
딸래미는 더합니더.. 딱이다 히~ 아빠 딱이다 이럽니더ㅠㅠ
울 마눌님이 싫다는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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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러시까~?
전시장에 있어야 되는디~
거실에 둬서 청소해야 되고 그래서 그러신가?
멋져 불구마는~~~~~~~~~~
그러신가 봅니다
얼른 보내 주십시요
혹여 버리실때 힘드시거나 용역비 주셔야할때
제가 달려가겠습니다
버릴곳도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일체비용 필요 없습니다
커피는 제가 알아서 사가지고 가겠습니다
언제든지 연락 주십시요...
넘 멋진 작품 구경했습니다...그참 탐나네....
좋은 작품인데 정녕 가족들이 싫어 하신다면
월척지에서 경매"시작을 부탁드립니다!
지가 출근하면 뒤로 돌려놓는답니다ㅎ
정말 손재주,,
쥑입니다^^ㅎㅎ
제작자님 혹여 크기가????
왜냐구요...
제차에 실리나 볼려구요....ㅋㅋ
매번 좋은 작품들만 보셔서 이제는 조금 식상하신가 봅니다...
저는 바라보는것 만으로도 행복 한데요...
다음에는 사모님께 한번 여쭈어 보시구 하세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마이 하십시요...^^
그러시는 갑네요~
딱 제작자 님 스탈인가봅니다~?
따님도 딱이라고 허는거 보면은......
마눌 스탈은 일명 가물치 코꾸멍이라고 하나요ㅎㅎ
들어오면 뱉지를 않는지라... 집으로 들이기전에 공방에서 보여줬어야 되는데...뭐로 꼬시지.........ㅠ
작품인대요~~
혹 못달 선배님 수거할때 혼자 무거우심 현락 함 주이소~~^.^
거기다 두지 말고
국립현대미술관에 위탁전시하시죠^^
그 매화나무에 꽃잎파리가 갈색 이잔아유
명색이 매화 인디
핑크빛 으로 물드여 보심이...
정히나 맘에 안드신다믄야
저의 짐차로 분리 수거 할께유 ㅋ^^
그 글귀마다 나름의 뜻이 있고 좋다 하지만 받아드리는 사람에 따라서는
아닐 수 있다는,,,,,
너무 지조만을 강조한 글이다 보니 싫엇던 모양입니다,,,
어느날 제 마눌이 그러더군요
가장이 집 밖에서 한번 굽히면 그 가정은 1달이 풍요롭고
두번 굽히면 1년이 따뜻하다,,,,,,
그 말을 듣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이다,,,,
그랬다구요,,,후후
풍류님 말씀 듣구 보니
십수년전 청송 주왕산 마눌하구 갔다가
내려 오는길에 목공 서각 한점 구매 했는데
그당시 글귀가
"바람처럼 살다가........"
오자 마자 거실 한쪽에 걸어 놓았는데..
없어졌다 창고 정리중에 먼지 뽀얗게 바닥에 나뒹굴더군요
아마 그 글귀가 마눌 한테는 좀은 맘이 심란했던 모양이더군요^^
저는 평생을 업이 아닌것으로는 금전과 결부하지 않다보니 마눌님께서 싫었던가봅니다
어제 거실 장식대에 놓고 돌아서니 마눌 첫마디가 살아있는 아저씨 하나면된데이ㅠㅠ
참나...
梅 매화나무
一 한
生 날
寒 찰,추운
不 아니,아닐
賣 팔
향 향기
"매화는 일생동안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이런 좋은뜻이 담겨있네요...^^
그게 현실인걸 어쩝니까,,,ㅎㅎㅎ
나 혼자 산다면야 굽힐것도 뉘일것도 없겠지만
마눌과 나보다 먼저인 아이들이 있으니,,,,
좀더 일찍 그말을 들엇거나 내가 깨닳았다면,,,,,,
지금보다는 조금더 풍족(풍요가 아닙니다)하지 않았을까요???,,,,,,,,,ㅎㅎㅎ
안에서 하는 얘길 잘 들어주는것이
내 고집에 대한 당위성보단 훨씬 현실적 입니다
그래도 선배님께선 고집은 지킬거다 하시겠지만요
사모님들한테는 좋은소리 못듣나봅니다.
제작자님 사모님은 밖에서는
제작자님 자랑하시고 다니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