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오름 수위에 대물이 출몰한다는 배스탕을 찾았다
오후 4시경 찌를 한뼘이나 올리는 입질에 챔질 하니 잉어 오짜가 나온다
밤이 늦도록 입질은 없고 어느덧 새벽 두시
출출 하여 라면이라도 먹으려 준비 하는데
자동차가 한대 진입을 한다
"입질좀 보셨어요?"
"없네요!~~~~~"...낚시하러 오셨어요?"
"아...전 배스잡으러 왔습니다!"
"아니..새벽 두시에도 배스가 나오나요?"
"네!~~ 이시간에는 배스 큰놈들이 물어줍니다"
저밑으로 가면 다른 조사들도 없고 조용할거라고 말하니....
"어유,,,무서워서요"
아니 새벽 두시에 와서 무서움을 타면 어쩐답니까? 라고 되물으니
" 귀신 나올까바 너무 무섭습니다"....
"헐!~~~~~~~~~~"
젊은 배서 자기 차로 돌아가 이것 저것 챙기더니
내게로 와서 한마디 한다
"저~~~~~~ 저 가다가 "으악!!" 소리 지르면 오셔서 도와주세요!!!"...
"푸하하하~~~~~~~~~"
"그래요 내가 가서 도와줄게요"
그친구 일이분 정도 걸어갔을까
갑자기 " 으으윽".... 나지막한 비명 소리가 들리기에 약속한대로 쫒아가보니
유기견 한마리가 그친구랑 마주친 모양이었다....
겁먹어하는 그친구에게 다가가 잠깐의 말동무가 되어준후 자리로 돌아왔지만
한동안의 웃음이 입에서 떠날줄 몰랐다.....
ㅎㅎㅎㅎㅎ
웃기는 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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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분이 지인중에도 있어요
중간에만 자리를 하는...
그니 그친구들이 무서움을 타서리 우리낚시하는 바로 옆에서 퐁당퐁당 돌을 던지는거네유ᆢㅋㅋ"
배서님들 담부턴 구신도 피해가는 어수선님 곁을 절대 떠나시지 마시라욧ᆢ텨~^-^;
어수선 선배가 더 무섭습니다
우째 잠도 안주무시고 쪼우는지,,,,,ㅠㅠ
기좀 빌려 주세요.
혼자 밤 낚시 가 보게요.
주말 조과가 거시기 했죠? 비포 슬슬 공개합시당
골붕어님!
저도 배서들 싫어하지만 입질 없을땐 내버려 둡니다
피러님!
알면서??....영게 는 남자들의 로망 아닌교?
랩퍼님!
더늙으면 가끔 잠이 안올때가 있습니다
남은 삶에 대한 고찰이랄까?
도톨님!
그다음날 개사리 가서 새벽에 42 하나 잡아서 방생하고 왔습니다
난 혼자서 조용하게 하면 고기 잡던데.....ㅎㅎ
아침에 그녀석 얼굴 보니 귀엽게 생긴 20대 초반이더군요..
한번만 딱 한번만 더 믿어 보시라니깐요!!
ㅋㅋ 그 이젠 표범처럼 은밀하게 독단적으로 움직이기로...
문제는 이젠 없다는거죠
열심히 처녀지를 다니면서 찾고는 있습니다
나오면 알려드리겠습니다
대물에 대한 욕망은 붕어나 배스꾼이나 같은것인가 보네요...
갱고! 100M 이내 접근 금지!!
아울러 개 를 만나면 대화로 풀어보자~~
상당히 의미 있는 내용 이었슴다ㅡㅡㅡㅋㄷㅋㄷ
베스도 오밤중에 큰거나오는군요..
어수선님 고생하셨습니다..
낚시하다보면 깜딱 놀랄때 많슴미도...^^
근데 새빅에 올라와놓고는 머시 그리겁이 많은
청춘인고 ㅋㅋ
귀엽네염...
달구지님...
유배 생활은 어떠신지요?
대물을 찾아님...
배서들이 그시간에 움직이는걸 처음 봐서요....ㅎㅎ
깜돈님!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그림자님!
그러캐 말하는 임자가 더 무섭답니다^^
백구인데 허벅지 빨려보신분?경산 밤못에서 태어나
서 젤 큰소리 으~~악!!기절 하는줄요.개는 무서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