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ay를 찍고 진료실에 들어서는데
"워낙 젊으신 분이라~" 라는 닥터의 말!
한달반 동안 주말마다 한나절씩 등엔 10~20Kg을 짊어지고 산을 탔더니 이번주 초부터 무릎이 상태가 안좋습니다.
미루다 주말아침 통증의학과에 오픈런을 합니다. 8시 51분에 도착 했건만 벌써 4분이 접수를 끝내고 앉아 있더군요...
촉진을 하고 살짝 부은듯 하다며 X-Ray를 찍어보니 염증이 아주 작게 있다고....
그러면서 워낙 젊으신분이라 연골은 아직 건강하다네요.
염증 주사는 필요없고 소염제와 근이완제 며칠 먹으면 된다네요.
병원 간김에 연골주사 맞았습니다.
1주일 간격으로 3번 맞고, 6개월 지나야 다시 맞을수 있습니다.
어차피 실손보험료 내는거 예방차원에서 맞아둡니다. 무릎관절에 좋다고 하니까~~~
화창한 주말입니다.
가을빛속으로 걸어 단풍도 구경하시고 가을꽃도 구경하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올해 마지막일듯한 석곡 황금환이 애처롭게 꽃 한송이를 피웠네요.
석곡 황금환은 참 예쁘게 자라는데 꽃은 늘 외롭게 핍니다. 화사함 없이 늘 한두송이만 피웁니다.
ㅎㅎ.
좋은건가요?
난 완전 신생아~~ ㅋㅋ
젊다는건 좋은거지요.^^
살살 다니셔유
근데 그의사분,,,안경좀 끼라고 하셔유~
고장신호를 보내나 보군요
오래오래 사셔야 담금주도 얻어묵을낀데ㅎ;
언능 쾌차 하셔유~
근데 연골 주사가 있군요. 예방차원에서도 맞는건가요?
기계도. 오래되면. 여기저기서. 삐그덕. 거리잔아요
잘~~~아시믄서
건강관리. 잘. 하시는분이. 아프다니까
믿어지지가. 안. 아요
겉모습을 보지 말고 내면을 보세요.
관절도, 피도 다 절므니랍니다.^^
대책없는총각
담금주는 얼마든지 있으니께 걱정말고 산에가세 몸에 좋은것좀 캐서 보내봐봐...ㅋ
일산뜰보이님
미리 미리 챙기면 연골이 좀 더ㄹ 닳아 좀 도움이 된답니다.
3번 맞고 나면 좀 부드러워지는것 같기는 합니다.
또다시님
대부분의 병원이 그렇죠.
이 의사는 통증에 주사는 놓지만 비급여 도수치료나 이상한건 권하지 않습니다.
단 통증엔 신경주사로 치료합니다.
좀 무리를 했습니다. 9월초부터 지난주까지 계속 산엘 갔으니까요.
1년 먹을 약재들 짊어지고 다닌게 무리였나 봅니다. 며칠 적게 걸으면 괜찮아 진답니다.
부럽구먼유ㅡ.,ㅡ;
그렇다해도 노지사랑님은 워낙에 젊으신분 맞습니다.ㅎ
잘 관리하셔서 80까지는 마음껏 다니고 싶은 곳으로 즐겁게 다니시자구요~~♡♡
오늘 마눌님 따라 아파트 뒷동산에 올라갔었는데..
슬슬 가는데도 땀한바가지 흘렸네요..
근데..
백발 휘날리며 능선따라 뛰어댕기는 어르신이 계셨어요..
순간..
ㅡ노지님~~~!?
하고 부를뻔..-,.-
나이또클럽에서 만날까요? ㅎ
갱산스님
스님은 펄펄 날아다니잖유
어심전심님
100세는 너무하고 75세까지만 건강하게 살다가 휘리릭 가는게 목표입니다.
초율님
어제는 동네 뒷산에 잠깐 갔다오고 쉬었습니다.
그래도 하루 만보가 넘어가 버렸더군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