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순이, 잉순이랑 인사드려유~

정겨운 월척님들 화창한 일요일 아침입니다. 지난 수요일에 출조해서 어제 늦게 귀가한 하얀비늘이 인사드립니다. 예정은 지난 4일부터~내일 10일까지 6박7일 여정의 출조였는데 여러 사정으로 3박4일만에 마쳤습니다. 무엇보다 아직도 허리디스크가 완치가 안되어 장박 대물낚시에 무리가 오는거였습니다. 첫날 수중전으로 진을 뺀게 아무래도...ㅠㅠ 긴 장박출조였지만 덜렁대는 성격으로 빼먹은 장비가 몇가지 있었는데 가장 마음 아픈게 틀채였습니다. (그외 여벌 양말..빤스..등~) 특히 첫날 수중전 밤낚시 때...이궁~ 이말하면 바보 되는거 같아 말못하겠고 마음만 애리고 쓰립니당~흑! 암튼 제 직공대에 들어뽕이 가능한 씨알만 랜딩 할 수 있었죠. 그게..37cm이 한계였습니닷~ㅠㅠ 그 이상급은....흐엉~~!!!! 월님들~ 꼭 틀채는 챙깁시닷~~~~ 뜰채!!! 잊지않겠닷~ 어제 늦은 시간 귀가해가 샤워하고 반주 한두잔 했더니 금방 잠이 오더라구요. 마져 못한 남은 출조시간을 마눌님게 담으로 연장해달라꼬 했더니.... 딱 한마디~하더군요. "하는거 봐서" 나보고 이 이상 더 어떻게 잘하라꼬.. 우띠~ 사진은 첫날 수중전 전빵과 3박4일 동안 월척급으로만 찍어 올립니다. 근데..저그 잉순이요. (꼭~ 월하님 이미지와 똑 같아요. 빼빼하고 쪽~빠진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