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정신이 투철한 이 철거머리는 이번도 마지막이란 개척정신으로 장성의 어느한 둠벙보다큰 소류지로 향했습니다.
거머리가 득실델듯하지만 낚시한 흔적이 별로 없습니다.
1시간에 걸쳐 갈대를 베어 없메고 상류 중앙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4시간동안 입질이 말뚝이라, 야전침대텐트를 경사지에 펼쳐놓고 족발에 퍼라 마셔라 하니 어느덧 어두어져, 침대속으로 속~~~새벽에 겁나 춥습니다...~~^- ^
날이 밝아 눈을 떠 보니 찌 두개가 수초속으로 속~처박혀 있습니다.
7치에 9치 두마리를 가볍게 건졌습니다.
이후 소나기 입질이 몰려오더니 놓칠건 놓치고 추가로 7치 3마리에 6치 1마리가 올라와줍니다.
철수도중 멋진 찌맛만 보고 월척을 향해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봉순이를 보고 울 야들이 멋진 퍼레이드를 선보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엔 월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