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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 꽝계의 기린아 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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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봄이었나보다. 예전에 월척의 가족이었던 망 모 회원과 그날후로 회원이 되신 대감님 이렇게 자양지에서 밤을 보낸적이 있었다. 처음만나 통성명을 하고 각자 이슬이 한잔씩 던지고 본격적인 낚시에 돌입 그런데 밤새도록 비가 내렸다. 폭우 그야말로 억수로 내리는 빗속에서 우리는 낚시는커녕 몸하나 가누기도 바쁜데 기린아는 배수로에서 물이 콸콸 쏟아지는데 빡세게 낚시하는 모습에 조만간 대구리 많이 하겠다 싶었는데 그날이후 이렇다할 소식이 없다. 자신도 나름대로 원인을 밝혔지만 나는 몇가지 원인을 분석하면 우선 공장일이 너무 많아 여유있는 승부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이슬이를 좋아하는 이유고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낚시보다 사람이 우선이라서 항상 소기의 목적 달성에 실패하는 것 같다. 내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기린아의 무워리를 걱정해서가 아니고 그의 인간성을 논하는 것 이다. 얼마전 손님을 만날일이 있어 그의 공장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그의 사무실에 잠시 들렀는게 근무중에도 항상 월척창은 오픈을 해놓고 있었다. 월척의 소금이라고 생각한다. 분란이 있으면 촌철살인의 글로 잠시 분위기를 바꾸고 잊을만 하면 슬며시 나타나고 가끔 잠수하는거 말고는 월척에서 소금같은 존재다. 그래서 식사후 들렀는데 지하고 같이 밥 안묵었다꼬 지랄지랄 해서 쪼끔 미안했지만 다음에 시간을 내어 같이 한그릇해야지 하면서도 서로 시간이 잘 나질 않는다. 친구 같기도 하고 아우 같기도 하고 어떨때는 생각하는 모양이 반듯해서 형 같기도 하고 하여튼 연구대상이다. 올해는 같이 한번도 못나같는데 조만간 같이 밤새워 우정을 나누어야 겠다. 육자베기님!!! 워리는 아무나 잡을수있습니다. 자주가면 잡히고 어복 있으면 잡히고 착한일 (쓰레기수거) 많이 하면 잡히고 좋은자리 양보하면 잡히고 공장일 잘하면 잡히고 밤일(?)은 잘모르겠고 . . . . . . . . . . .. 까제복은 쪼께 어렵다. 휘리릭~~~~후~다닥

헐~
내 그럴줄 알았습니다.
이글님 제 조행기 댓글에 대한 답글 함 보이소...ㅋㅋ
내일 육자님께 전화 함 해보이소!
어디 간다 카던데.....
한수 지도를.....
음~~~~ 이글은 아무리 봐도 답이없네...ㅋㅋㅋ ( 이글님 말구^^ )
거시기 근게 밤일 잘하만 되는지 안되는지는 모린다 이말아이니껴?
그라만 바로 밤일부터 함해보고 드리대야 되겐네요.ㅋㅋㅋ

늘 티격태격하느것같아도 좋은 조우가 옆에 있어 고맙고
늘 성심성의껏 걱정해주고 가르쳐주는 선배들이 옆에 있어 고맙고
늘 잘따르며 사랑스런 아우들이 옆에있어 월척에 고맙게 생각 합니다.

그냥 혼자만의 하소연일 뿐이였는데 바쁘신 꽝출 조사님이 이렇듯
시간을 내실 수있다니 황공무지로소이다....
안출하시고 오늘시간되면 연락이나 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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