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지킬것이있는 사람은 강해져야하는 이유입니다.
공부 못해도 좋다.
말썽부려도 좋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미숙아들이라 병원 문턱이 닳도록 다니던 기억이 나네요.
누구를 위해 왜 일하는것인지 가끔 의문일때가 있습니다.
열이 너무 높아 병원 갔더만 어려서 주사바늘 찾기 힘들다며 여러번 찔러대는데
화가나고 너무 아파해서 주사 못놓게 하고 약만 먹인 기억...
작은놈 큰놈과 소파에서 뛰놀다 넘어지며 접이식 의자에 손가락 마디 일부 잘려서 119타고 병원가서
접합수술 받는데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차라리 내 손가락 자르고 싶단생각 하게 돠더군요
이구
애새끼가 뭔지....
더 놀아 줄걸 하면서
지금도 놀아 주지 않네요
뭐 놀아 주지도 않겠지만 이제는 ㅋㅋ
이제는 성인이된 자식들이지만 그래도 어릴적 병원에가니
정맥주사를 놓는데 찾다 찾다 결국은 이마에다 놓더라구요. 을매나 맴이 찡한지....
조금있으면 손주녀석이 놀아달라할텐디 말입니다.....
노래잘하고 어찌보면 참 감사한건데 욕심때문에 애들 닥달한게 찔립니다.
자식은 부모의 정을 먹고 자랍니다
힘내세요. 혹한기는 길지않고 봄은 꼭 옵니다
우리 아이들이야 이제 다 커서 들고 뛰지도 못하지만
어릴때 들쳐업고 병원가던 생각납니다.
아이고 어른이고 건강이 최고라 생각되는 그림이네요.
감동적인 그림 잘 보았습니다.
가슴이 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