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아래

잠 자리 펼치고 낮잠 한숨 때릴라꼬 했는디 펼칠때는 그늘이든디 점점 뜨거워 집니더~~~~ㄸ 낚시자리가 그늘이고 바람도 살랑 불어서 의자에 앉아 찌를 바라보는데~~~ 모기들이 뎀벼 합니다~~~미챠 붑니다 찌도 살포시 오르고 헛챔질 몇번 해불고 모기하고 싸움도 하믄서 가만히 보니 대류에 찌가 오릅니다~~~ㅋ 이런 븅신 자리를 뜹니다 자전거 도로를 따라 사브작사브작 걸어 봅니다 걷다보니 목도 마르고 어디 마실것 없나 두리번두리번 카페 나무그늘에 앉아 오디도 몇개 주워서 달짝지근한 그맛도 즐기믄서 시원한 아이스 커피도 한잔 합니다~~^^ 나무그늘 시원한 바람 여기가 천국 입니다~~요 저길끝 낚시자리에는 날이 어두워 지면 공격해올 그 무시무시한 모기군단이 기다리고 있을텐디 오늘밤 어떡한데~~~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