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눌님 먼저 장모님 병실에 보내고 지는 남아서 잔업 처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출발합니다.
오늘 고향에서 하룻밤 보내고 아침에 장모님 뵙고...드뎌 낼 아침 일찍 남도 안가로 가게 되는군요.
제 봉고차엔 운전석 외엔 빡빡하게 갖은 잡 짐들을 실었습니다.
일단 일주일 정도 장박을 한다면...이 추위에 야행은 힘들겁니다.
그런다고 아직 남도 안가엔 기본 시설이 안되었지요.
진우아범선배님께서 지인과 함께 오늘도 저 없이 많은 작업을 하셨습니다.
일단 수도와 전기가 개통되었답니다.^^
가만 생각해 봤습니다.
衣....낚수꾼이라 뜨뜻한 방한복과 내복 등 여벌 양말들...충분히 챙겼습니다.
食....겨우 라면 몇개 반화 코펠 뿐입니다. 하지만 5분거리에 면소재지가 있어서 식당이 있다는거.^^
住....지붕 있고 방만 있습니다. 마눌님 몰래 안쓰는 일월 전기장판 실꼬 갑니다.ㅋ
대략 일주일 잡았지만 이번에 내려가 살기 불편 없이 모든 공사를 다 끝내고 올라올겁니다.
시골 농가라 화장실도 마당에 있고 샤워실도 없는데...진우아범선배님 덕분에 최신식 호텔식 화장실과 카페 테라스까지...^^
다녀오면 그간 공사내역을 기록해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인터넷과 케이블방송 연결까지 해야죠.
근데...가만 생각하니...지는 거지생활 하면서 공사 다 끝내고 제대로 집다운 집을 만들고 그 다음 올라 오다니요???
지는 개고생 다하고...다 맨들어 놓고...근데 그 다음 그 좋은 편리시설을 남도부대들이???? 하이고...배아프~~~ㅠㅠ
안됩니다. 암요~ 안되쥬~
저만 개고생 할게 아니라 남도부대 모두 불러다 같이 할겁니당~ㅋ
이미...진우아범님 악어이빨님은 죽어라 생고생 중이고...남은 남도부대원이 누구 있더라....흠!!! 뭐 알아서 집합하겠쥬~ㅋ
암튼 출발합니다. 월님들~ 행복한 연말 연시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다녀올께라~~~~ 슝~!
의.식.주
하얀비늘 / / Hit : 1947 본문+댓글추천 : 0
그 향이 여기까지 퍼져있습니다
조심히 다녀오세요
오는게 문제아니고 장모님 수술마무리잘허고
마눌 기분 풀어드리고 가라허면 오슈
거이 부모님아플때나 자식낳았을때나 아플때 섭섭한거는 오래가는거여~~
궁궐로 바뀌어 있겠군요
붕어,리
은,자
차,랑
그라고 쩌~우에 붕애,아..님은 아닝가요?? 남도방에 보물많은걸로 아는디요~
후배라는 놈은 먹고사는것에 발목잡혀 도와드리지도 못하고...ㅠ
이러다 나중에 내려가면 천대 받는건 아닌지 걱정이 앞서네요. ㅠ-ㅠ
이쁘게 잘 봐주셔유.................^^
난중에 기~냥 완공식에만 참석하면 큰일날까유?
저도 돕고 싶은디,목구멍이 포도청이라서 압범님과 이빨님께서
고생하시는 줄 알면서도 못가봬서 지송!합니다...
1.현장 노력봉사10일 노가대ㅡㅡㅡㅡㅡ평생회원
2.현장 노력봉사5일 노가대ㅡㅡㅡㅡㅡㅡ준회원
3.현장 살림기부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준회원
지금부터 명단 잘써서 올려유~~~~~
대문열쇠는 쇠사슬로 튼튼허니 해놓을팅께
그라고 내일오후3시에 마을회관에서 오후3시에 환영식한다네유
신입신고 떡좀해서 가기로 했슈 어르신들 45분 참석허신다네
나이로 보니께 우리가 젤 막내라구
내년에는 나보고 이장하라네유ㅡㅡㅎㅎ
오늘 숭어 회떠놓코 마을회관 어르신이 호출햇는디~~~~~~~
안가 찾아가면 저도 제워 줄꺼쥬
혼자서 만들 수 있습니다!
불러 주세요!
병나면 아니되옵니다.
부분부분 눈 안녹은곳들 조심하시구요~!
진우아범님 마을 어른들하고 융화하시고
집 짓고 .치워내고 하시는데 가보지도 못합니다
열정이야 말로 막을순 없지요~~~~
늘 열심이하시니 조만간 좋은 결과 있으리라 봅니다..
수고 하시고 안전운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