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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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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젼에서 코메디언 이주일씨의 장례를 보았습니다.
저는 텔레비젼이라고는 죽고 못사는 낚시채널도 잘안보는데 어제 우연히 그리고 정말 잘 보았던것 같습니다.

많이 웃긴 것도 복받을 일이지만 평소의 그분의 이웃사랑과 용서의 정신은 바로 의인의 그것이었던것 같습니다.
존경할 분이 많지 않은 현대인들의 마음속에 큰 감동을 준 의인 정주일 선생의 명복을 빕니다.

'못 생겨서 죄송합니다' '뭔가 보여주겠습니다. 그 분이 남긴 대표적인 유행언데요... 못 생겨서 우리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어 주셨고, 그 분이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던 '뭔가'를 기여코 보여주시고 가셨죠.. 선생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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