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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참 씁쓸 합니다..ㅎㅎ

이거참 씁쓸 합니다ㅎㅎ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어제 지인들과 오랬만에 초저녁에 만나서 소주 한잔을 하고 집에와서 일찍이 잠을 청했 습니다 한참을 자다가 실실 배에 복통이와서 4시경에 일어나서 해결후 바같 베란다 로 담배한개 일발 장전후 고고 하는데 사그락 소리가 들리네요 그래서 집중해 보았더니 내자전거 근처에 기대놓은 쓰레기봉투와 우산을 어떤녀석이 들고 우측으로 옴기고 있네요 그놈이 갑자기나온 날 보자마자 얼어서 아무말도 못하길레 야 이 시키야 하고 버럭 소리을 지르니 계단으로 도망 가길레 맨발로 쫕아가서 등을 잡고 바닥에 넘어트리고 발로 면상을 한대 치고 일어나서 너이시키 몇살이야 하니18살 ㅎㅎ 황당 일어나 하고 집으로끌고 들어와서 어느고등학고 누구냐 하니 학교 짤린애 더라고요 그래서 이런저런 애기후 한번더 이런 짓거리하면 콩밥 먹인다고 엄포을 놓고 전번이랑 이름 다 적은뒤 주머니에 있던 만원짜리 두개줘서 보냇네요 ㅎㅎ 씁쓸 하네요 하필 그시간에 ㅎㅎ 살다보니 별의별 일들이 다 있네요 우째 그시간에 하필 재수없게 나랑 마추 쳤을까요 그리고 그걸외하필 그시간에 훔치러 왔을까요 ㅎㅎ 지금 생각해도 웃음만 나옵니다 우리집 에 저빼고 전부다 여자들 인데 다들 놀래서 한참을 잠 못잣네요 그놈 때문에 난 일찍 일어난 벌로 설걷이 하고 청소하고 커피한잔 하고 밖에 일보고 들어와서 지금 집에서 이걸 씁니다...ㅎㅎㅎ

그녀석 요즘 제가 반 백수라 용돈도 변변 찮은데
새벽부터 그놈에게 오히려 퍼줫네요 ㅋㅋ
아직도 생각만 해도 웃음만 나옵니다 거참..ㅋ
다행입니다

어제 저녁 짬낚후 맥주한잔하고 와이프가 데릴러
왔는데 오는길에 집주위에 파란옷에 빨간 두건쓴
사람을 봤다고 하더군요

시골이고 어제는 달도 밝아 잘못볼 것도 없다는
생각에 차타고 마을 두바퀴 순찰 했습니다

발바리 세마리키우는데 집뒤쪽으로 두마리 옮기고 ᆢ

늦은밤 쌩쑈를 했내요 ㅎㅎ

큰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입니다
아네 대나무님 그렇군요
가만 빨간 두건은 밤에좀 이상 하네요
낮엔 살이 타서 쓰고 다닌다 하지만
좀 느낌은 별루 이네요
항상 조심 하셔야 할듯 합니다
저는 새벽에그 밤손님 다녀 가신후 머피의 법칙 인지
뭐가이렇게 꼬이네요 전화기도 두고가고
현금 지급기 카드도 두고가고 은행과 집을
두번이나 왓다 갓다가 하네요
때마침 택배 물건 맡길것도 보내는데
하필 주말이라 그래도 다리품 팔아서딱한군데
찻아내서 보냇네요 뭐가좀 두번일 하게하고
오늘은 좀 뭔가 안되는 날이네요
그래서 지금 이시간 부터 아무일도안하고
집에서 그냥좀 쉬려합니다
대나무님 관심 감사 합니다
아무런 구김없이 좋은 주말 보내 세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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