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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낚시 간것도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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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방 주말출조가 무산되고나니 .. 토요일밤 혼자 단골터에 보트 폈습니다 잔잔한 수면 .넓게 벌려 펼쳐놓은 여섯대의 장대들 입질 꿈쩍도 않더군요 붕어 낱마리 수준으로 기대치에는 못 미쳤지만 월척도 보고 음악도 듣고 담배도 맘놓고 피고 ... 혼자 놀다 왔습니다 일요일 아침 아침부터 종일 해봐야지 ..했는데 일어나보니 열시 먹고 씻고 나니 열두시 오후엔 아들녀석 데려다 줘야하니 종일낚시는 틀렸습니다 그래도 가서 대 폈는데 딱 한번 대가 휘는 입질 .. 멋진놈 차가운 몸으로 인사를 해줍니다 입낚도 없고 혼자서 묵언수행 하는것도 아니고 가도 가는것 같지도 않고 심심하고 재미도 없고 .. 함께 할 사람들이 부재중이니 낚시 같지도 않은 낚시를 합니다 어느새 남도팀 동출에 익숙해져서 이제 독조가 재미 없어집니다 재미없어 일찍걷고 집에 들어가니 집사람 묻습니다 왜 ? 뭔일 있어 ? 낚시갔다온 표정이 울상이랍니다 재미가 없어 왜 ? 식구들이 없쟎어 ..

동출식구....

마이 허전하죠...

다독거려주고 힘이 됭어주는 보석 같은 존재 입니다...
ㅋㅋ 은둔생활 땡이요!

축하드립니다.
전염이 강한 동출!!!!

나도 둔자님 꼴 나는건 아닌지...
동출 맛들이면 독조는 못합니데이ㅎ

조금전에 은둔자님 품으로 발송했심미더~~~~~~~~~~~
전 아직도 독조가 제일 좋습니다^^*

술을 못먹어서 그런지...........

무섭지만 않으면 혼자 다닐텐데

재작년 무서운 경험을 한번 하고 난뒤부터는 영.......

그래도 덜 무서운곳으로 혼자 다닐랍니다 ㅋ
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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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정 무섭네요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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