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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어쩐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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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딱보니 천상 낚시꾼 한분이 사무실을 들어옵니다.

물돼지 잡느라 얼마나 많은 밤을 지새웠는지 50대의 나이임에도 뱃살하나 없이 날씬합니다...^^

 

문자만 몇번 주고받고, 

전화통화 한번 없이,

자게방 아픈 손가락을 위해 둠벙에 향어 이식을 부탁드린걸 흔쾌히 해주신

두바늘채비님입니다.

 

제 사무실을 방문할때는 빈손으로 와야 하는데, 뭘 들고 왔네요...

 

이걸 어쩐다요  ㅡㅡ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헉!!!!!!!!!!!!!!!!!!!!!!!!!!!!  35%

전 담금주를 자주 해왔지만, 35%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약초의 약성을 잘 우려내기 위해서는 35%의 담금주를 사용하여야 한다고 하는데,

이걸 사용하게 되면 1~2년후 담금주를 걸렀을때 마시게 되면,

50%에 가까운 독한술맛을 나타냅니다.

알콜도수가 높아지는게 아니라, 약초의 약성이 우러나오게 되면 마실때의 느낌이

상당히 독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가급적 25%를 위주로 사용하고, 과일주등 수분이 많은것에만 30%를 사용합니다.

제가 냉장보관하고 차게 드시라고 권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이제 담금주 그만 담글까 하고 있는데, 이걸 어쩌지요?

 

저기에 맞는건 비수리나, 노봉방주밖에 없는데~~~~~~~~~~~~~~

비수리 담갔다가 잘못 나눠주게되면 넘치는 힘으로 바람이라도 피우면 가정파탄이 날거고,

노봉방주를 담그자니 말벌 잡다가 삼도천 건널거 같고,

 

저건 술꾼들 주어도 안마시는것이니,  이것참 곤란하군요....ㅡ.,ㅡ

 

 

 

 

좀더 두고 연구좀 해봐야 겠습니다...^^

 


머든 담글때는 높은 도수로 담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군요.
하나 배웁니다.

독하면 어떻습니까.
그냥 드리킹 하시면... 켁 하겠죠.

보내주신 쪽지 확인 했습니다.
꼭 그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년후... 

1빠 예약합니다 

바빠서 낚시도 못가는데 

이렇게라도 위안 삼게 해주시옵소서...(훌쩍...) 

참고로 저는 노봉방주보다 야관문이 좋을거 같습니다 ^^♡

2년후에 뵙겠습니다 ㅎ
술은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담금주랑은 안 맞더군요.

저도 집에 요상한?술이 몇 병 있는데
언젠가 함 풀어봐야겠습니다.

뭔지 알면 마실 수 있는 분이
몇 안될 듯 싶습니다.ㅎ
울 공장에 말벌집 기냥 드려요..
..
.
.
.직접 따야해요..
아...무셔..
루피님.
맛조개랑 바까머거요...
이미 농익은게 음청 많은게,,,
맛조개가 잡아오면 바로 바까드려요...ㅎ

효천님.
그렇지요...
담금주 안드시고 소주만 드시는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초율님.
저 다니는 약수터산에도 농구공만한게 있습니다.
말벌 개체수도 상당히 많아 보이던데,
높이도 사람 허리높이에, 작은 나뭇가지라 맘만 먹으면 금방 따는데,
말벌이 무섭습니다.

산적두목님이 데려다 따라고 할까요???ㅎ
도톨님.
독주로 담가야 약성을 우려내는데는 좋은데,
마셔야 약효가 나오니 마시는것도 생각해야합니다...ㅎ

택배는 배송출고 된걸로 보아 오늘 배송을 해줄 모양입니다...
독할수록 뒤끝이 없는줄 아는데 그게아니군요 한수 배우고 갑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
비수리!!!!!!!
야관문이 좋나요? 비수리가 좋나요?
덕치님.
독한수록 뒤끝이 없는건, 독주는 증류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마시는 일반 소주는 희석식 술로 주정에 물등 여러가지를 섞어서 만듭니다.
그래서 많이 마시면 머리가 아프고 그렇지요,
반면에 증류주는 술을 증류시켜 얻은 술리아 뒤끝이 없는거지요.

시중의 담금주는 일반 수주랑은 제조방식이 달라 뒤끝이 적습니다.
태책없는 붕어님.
비수리가 야관문이고 야관문이 비수리입니다.

정식학명은 비수리가 맞습니다.
야관문은 비수리의 생약명입니다.
다년생으로 장미목 콩과에 속합니다.
비수리로 술을 담가 마시면 남성의 정력이 증진되어
밤일을 잘하게 된다하여 밤의 문을 연다는 표현으로 夜關門이라고 하지요.

이시기에 꽃이 피기시작하는 비수리를 채취하여 흐르는물에 깨끗이 씻어
그늘에서 거꾸로 메달아 건조시킨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35도의 담금주에 담금하여 1~2년후 걸러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차로 끓여서 마시도 효과가 좋다고 하여 차로 마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인터넷에서도 저렴하게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햐~
해박한 지식에
그저 따봉입니다~~♡♡♡
그니까요

저 야관문 예약이라니까요~^^

새신랑에게 딱이지 않습니까??











2년지나면 헌신랑인가...
칠점사 보내드려효?ㅡ.,ㅡ
35도 소주 구할려고 해도 잘 안구해지던데.
전 담금주 독한걸로 담근 담에 뎁혀서 마시면 알콜도 날라가고 약성은 그대로 얻을 수 있어서
그렇게 먹습니다.
야관문은 저랑은 안맞더군요.. 삼지구엽이 더 잘 맞고,
그리고 독주엔 역시 비암이 최고져 ㅎㅎ
오늘도 한수배웁니다
그리고 두바늘님이 35%로 선물한거슨...
2년뒤에 또 좋은녀석으로 뵙자는 뜻이겠네요ㅎ
이참에 뱜이나 잡으러 가야겠네요.

뱜 잡아다가 노지님 갔다드리묜 되는거죠~~~ㅎㅎ
이박사님.
칠점사 삼마리만 보내주세요...
잘 담갔다고 꼬랑지쪽으로 절반 보내디릴게여....^^

철붕어님.
네 그렇게들 많이 드시지요..
알콜 날릴때 중탕을 하시나요? 아니면 술을 바로 가열하여 뎁히시나요?
저는 중탕을 하는데, 약성이 알콜은 조금 날아가도 약성때문에 독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차게 보고나해서 마십니다.
제가 하는 중탕은 넓은 그릇에 물을 넣고, 그안쪽에 입구가 넓은 술병을 개봉하여 넣고
물을 끓여 열을 가하는 방식으로 합니다.
주로 하수오주를 그렇게 하여 마셨는데, 요즘은 귀찮아 그냥 냉장고에 보관하고 한두잔씩 마십니다...^^
대물도사님.
어제 두바늘님보고 낚시꾼은 물가에서만 봐야 한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ㅋ

한방꽝조사님.
뱜잡으로 댕기신다고요?
전 뱜술은 안담가봤는데염...
저는 대부분 30도로 담그고 수분많은

과일종류(어름,다래)는 35도로 담급니다. ㅎㅎ

이가을밤 우리 취해 보아요
붕춤님.
약재의 약성을 다 뽑아내시는구요...
그러면 좋지만 제 주변사람들은 대부분 술을 즐기지 않아 가급적 마시기 좋게 하려다 보니,
도수 낮은 술을 좋아합니다.

하수오주가 갱년기 여자들한테 좋대서 몇년된거 있는데,
중탕해서 알콜을 날려도 독하다고 곁지기가 안마시네요..
꾸지뽕주도 걸러서 한잔 주었더니 독하다고 안마신다네요...ㅡ.,ㅡ
25도로 만드는 법....

온도계 준비....

얼음 준비....

통안에...

얼음 넣고....

온도를 잽니다...

25도가 되면...

얼음빼시면돼요....

40도50도...만드는 법은...

다음기회에....
아참...제가 음주로 의한 설사는 가끔 하는데 육류 안주로 과음 했을때 변비가 엄청 심합니다.
(술을 먹지 말아야겠죠? 채식 해야하나? 노동량이 ㅜㅜ)
연예인 김광규씨 광고의 야왕 음료를 음주후 섭취 했을땐 정말 시원하다고 느끼는 배변의 쾌락?을 느낀적이 많아서 저의 체질이랑 맞다고 몸이 느끼곤 있는데....
요즘은 시골 편의점에서도 야왕음료를 잘 취급 않아서...구매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째 한입만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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