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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나요?

가을이 되면

감사하게도 이곳 저곳에서

농산물들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덕분에 굶지 않고 겨울을 잘 나고 있답니다.^^

 

그런데 다른건 비교적 잘 보관하는데,

늘상 실패 하는게 하나 있습니다.

 

고.구.마!

이상하게 고구마는 보관이 잘 안되어 많은양이 썩더군요.

어릴적 겨우내 양식이 되어 주던 고구마!

그때는 구옥의 안방 윗목에 수숫대로 발을 만들어

동그랗게 만든후 흙을 털어낸 고구마를 잔뜩 쌓아놓고

썩지 않고 겨우내 잘 먹었었는데,,,,,,,

 

그래서~

올겨울엔 고구마를 썩지 않고 잘 보관하여

한겨울에 맛있게 먹어 보고자 공부를 초큼 했는데

이게 맞는건가요?

고구마 보관의 대가님이 계시면 노하우를 공개해 주세요^^

 

 

1. 일단 고구마를 상처난것을 다 빼내고 1주일간 그늘에서 말렸습니다.

 

이게 맞나요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서로 서로 붙어 있다 보면 정들것 같아서 떨어뜨려서 말렸습니다.

이렇게 하여야 수분도 증발하고, 상처치유도 하고 그런다고 하더군요.

 

2. 1주일 말릴 고구마를 통풍이 잘되게 박스에 구녕을 뚫어주고 신문지를 깔아가며 고구마끼리 닿지 않게 떨어뜨려가며 넣고, 켜켜이 신문지를 넣어 주었습니다.

 

이게 맞나요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3. 베란다에 보관하면 온도변화가 심해 잘 썩는다고 해서 온도변화가 적은 사무실 한구석에 보관할려고 합니다.

 

고구마는 지금시기보다는 흰눈이 소복히 내리는 한겨울에 먹어야 제맛이기에 그때까지 보관해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썩지 않을까요?

 

 

 

참고로 밤은 아주 잘 숙성되고 있답니다.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니 처음 주웠을때 보다 엄청 달아졌습니다....^^

 

 

낚시 잘하는법을 물어봐야 하는데,  자게에서는 자꾸 사륜 잡는법이나, 

3치 잡는법만 갈차 주실것 같아 물어보지 못합니다....ㅋ

 

낼이 또 휴일입니다.  오늘도 행복한날 보내세요.^^


후딱 먹어 없애시쥬?
고구미는 저온 저장고에 넣어놔두
잘 상하더라구요

저는 고구미 목막혀서 있어도 안먹어유 ㅎ
부모님들께선 좋아하시던데...
하...제가 촌놈이 맞는지 한번씩 의심이 됩니다^^;
서로 서로 붙어 있다 보면 정들것 같아서 떨어뜨려서 말렸습니다.
노지사랑님 미챠~~~ ㅡ,.ㅡ

걍 후딱 드시면 ㅋㅋㅋ
대책없는총각
고구마는 실온보관해야지 냉장보관하면 썩는디, 저온창고에 넣으면 빨리 썩어라 하는거지요.
시골총각이라고 해도 모르는거 많구먼...ㅋ

어인님.
쟈들 서로 붙어 있다가 막 새끼라도 치면 감당 못하잖유....ㅋ
올가을엔 고구마가 두군데서 들어와서 먹을게 많아유.
그래서 잘 보관 했다가 겨울에 먹을라구유...^^
잘 하셨네요.
그리고 잘 아는 분들이 늘상 하는 말 볕 안드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라고...
박스보단 마대자루 추천 드려요
신문지는 없어도 되유
또다시님
그래서 올해는 사무실에 보관해 볼까 합니다.

행복한날님.
마대도 없구, 마대에 넣을만큼 많지는 않아유...
작은박스로 2개네유..
그리고 같이 막 붙여 놓아도 되나보네유...
지금은 혼자라 고구마를 박스로 구입할 일도 없지만
예전에 어머님이 고구마를 좋아하셔서 박스로 구입하면 노지사랑님의 방법대로 보관하곤 했습니다.
신문지대신 계란판을 넣어도 좋더군요.
맞아보이긴한데요
빨리 드시는게 최상책이겠지요
그렇다고 체하지는 마셔유
저희는 현관문 안쪽에 박스에 신문지 깔고 보관합니다.
겨울에 난방을 그렇게 따뜻하게 하지 않아서 그런지 썩는 일은 없더군요.
고구마 이놈이 까탈 스러워요....

고구마는 추운거 제일 싫어 합니다.

저온창고나 냉장고에 두시면 고구마가 미워 합니다..ㅎㅎ

실온에 박스에 신문지 덮어 높으시면 되요... 상처난거는 먼저 드시고 서로 떨어 뜨려 놓으면 외로움 타요... 걍 막 담으시면 되요...ㅋㅋ
당구삼촌님.
그렇군요. 계란판도 좋을것 같습니다.

대물도사님.
고구마 지금 먹으면 맛 없습니다. 한달정도 숙성시키면 진짜 달고 맛납니다.

안양초보님.
현관의 신발장이 온도변화가 가장 적은곳이라고 하더군요.

내꺼좀먹어줘님
그래서 베란다에 두면 잘 썩었던것 같습니다.
베란다에 두면 밤에는 춥고 낮에는 더워져 온도 변화가 심하거든요.
그리고 막 붙여놓으면 저것들이....ㅋ
자꾸 실패하시면
감자로 바꿔보시면..
죄송함돠ㅡ.,ㅡ;
상납의 전설.. ㅎ

어제 올만에 설 나들이 갔는디 디따리 높은 빌딩에서

내려다보니 현기증이..

난 낮은곳이 좋앙.. ㅎ



신도림 갔다가 합정역까지 노지님이나 두바늘님

근처로 다녔네요..

인천촌놈이 설 갔다가 을마나 복잡하던지..

이러니 지방분들 오시면 오죽할까요..
군 고구마의 계절이 오네요.

대나무발 역어 안방에 두르고 넣어 보관 하세요
고구마 보관 참말로 어렵지요
머리 아프게 뭐 그리 하십니까
그냥 저희 집으로 보내시면 한겨울 잘 지내고 고이 보내 드리겠읍니다
택배가 어려우시면 지가 직접 가지러 갈께유
갱산스님.
스님들은 겨울에 고구마 많이 드시죠?

쏠라님.
거기 올라가서 서울시내 보면 돈 많이 내야 하는데요.
1개건물 1층단 100원씩이니께 저거 다 세면 도대체 얼마야????

붕춤님.
옛날엔 수수깡 엮어서 보관했지요...^^

잠자는꾼님.
일단 박스에 넣어서 사무실 한구석에 놔뒀습니다.
남들에게 부담주기 싫어서 제가 보관 할렵니다.^^
싱싱할때 언능 잡숫고..
다음 고구마 상납시기까지..추억으로 저장하는검미다..
..
어릴적엔 ..고구마를 썰어서 말려두기도 했지요..^^
초율님.
어렷을적에도 고구마가 잘 썩어 그랫던것 같습니다.
몇해전 갑자기 고구마가 3박스가 들어오는 바람에 보관이 여의치 않아 채썰어서 쪄서 말린적 있습니다.
강아지가 고구마 말랭이 맛을 보더니 옥상에서 고구마 지키겠다고 안내려 오더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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