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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후배 어찌하오리까????

낚시에 관심이 있는 후배녀석을 가끔씩 데려가길을 10여차례.... 미렇게 멍청한 녀석인줄은 정말 몰랐어요.....갈때마다 찌맞춤 및 떡밥 개는법...채비하는 법 10번을 알려줘도 몰라요~~~ 결국 가르쳐주다 지쳐서 제가 대피고 대접기 일수!! 대를 접은상태로 낚시집에 넣고 줄을 살살 감으라고 매번 일러주지만....막상 대접을대보면 대를 접고 집에 넣지않은상태로 줄부터감고 마지막에 억지로 우겨넣기....아~~~속터져요~~~ 수심맞추는법도 매번 가르쳐주지만....항상 이곳은 수심이 안맞춰지네요~~~해서 가보면 우동찌고무 하단을 오르락 내리락....아~~~ 속 터져요~~~ 접대용 떡밥대에 최고의 걸작 찌맞춤이 된 봉돌(낸 평생 이렇게 훌륭하게 찌맞춤해본적이 없을정도로...표준과 마이너스의 아슬아슬한 경계선?)을 수심만 맞추고 바로해도될것을 자꾸 깍더니(나중에 알고봤더니 수심측정이 안된상태이므로 찌가 둥둥 떠있는 상태라 봉돌을 깍았다는데...정말 그렇다 하더라도 봉돌을 물려야지 반대로 깍는것도 웃기지요??) 암튼 깍고 깍고 또 깍더니 수심 대충 맞추고 낚시를 하기 시작하는데...... "형 여기 포인트 죽여요 넣자마자 올리네요" 하지만 계속 된 헛챔질.....그럴수밖에요 엄청난 마이너스 채비라 떡밥이 풀리는순간 찌가 솟아오르는걸 입질이라고 챔질 계속하는거 보면.....아~~ 속 터져요~~~~ 이런후배 어찌 하오리까~~~ㅋㅋㅋ

참고로 그 친구의 직업은 선생님입니다...ㅎㅎㅎ

써놓고보니 나만 빵 터지나요??
아무리해도 않되시는 사람이 있읍니다.
그래두 같이가시는 분이라면 같이가셔야죠!!!조금은 피곤하시겠네요!!!ㅋㅋㅋ
그 후배분이 낚치인가 보네요..^^

저도 낚치 친구가 있는데 가끔 쫒아 온다고 해서 델꼬 가면

답이 안나옵니다..

그냥 술 먹여 재우는게 답입니다..ㅎㅎ
교과서 펴놓고 가르치세요

선생님처럼..ㅋ
물가에서는 실전을 컴앞에서는 이론을 공부하라 하심이^^
제 후배였다면, 스카이 떵침을 놨을 겁니다. ㅋㅋㅋ
저같으면 포기하겠습니다.
낚시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것 같아보입니다.
원숭이도 그정도면..^^
아무리 갈차조도 못하는 척? 하는사람..주변에도 있심다~^^
고수반렬에 들것 같습니다.
특히, 엄청난 마이너스에 떡밥이 풀리면 찌가 떠오르는 모든 저수지를 황금어장으로 만드는 마이너스 신공!

곧 빈바늘 세월 낚시에 버금가는 강태공 되실 분이십니다^^^
처음 아내와 같이 다닐때 생각이 나네요 ㅎ
시간이 약입니다 이젠 동출하면 포인트까지
먼저 정하고 짐만 옴겨주면 알아서 다 합니다 ㅎㅎ
후배 분은 양호해 보이네요 ㅎㅎ
ㅋㅋ 같이 낚시가시면 항상 웃으며 낚시하시겠네요 부럽습니다!^^
선생님들이 가끔 꽉꽉 막힌분들이 계시죠 ㅎㅎㅎㅎ
예전엔 몽둥이가 약이었는데~
계속 해주니까 편해서 그런거죠
낚시대 한대주고서 알아서하라고 하세요.
너무 심했나???
ㅎㅎㅎ....재미나게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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