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가는 포인터에 오늘도 짬낚겸 나왔다가 물색이 너무 맑아 조금 탁해지기를 기다릴겸해서 상류로 산책갔다가 발견했습니다
물가 때짱 수초 위에서 고기 파닥이고 있길래
산란하나하고 잠시 보는데 붕어가 물속으로 못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넣어줘야겠다하고 내려가서 보니 누가 붕어 아가미와 입을 통해 줄을 넣어 막대기에 묶어놓았더군요 솜씨로 보아 초보조사는 아닌듯합니다
어제 오후에도 제가 늦게까지 짬낚을했었는데 그때까지 사람이 없었거든요
밤사이에 했던모양입니다 지느러미 상태로 보아 얼마 안되어 보이더군요
줄을 짜르고 보내주었습니다
비가 예보되어 밤사이 배수를해서 처음 묶을때는 물속이었을지 모르지만 배수가되면서 붕어가 물밖으로 나온 모양입니다
놓아두면 말라죽던가, 동물이나 새들에 뜯겨 죽겠죠
잡는거와 취하는것은 자유지만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풀어줬습니다 취하려했다면 가져가시지 굳이 이런 방법을 생각한건지...
그리고 이전에도 그 자리서 낚시하는거 몇번 본적 있는데 쓰레기 그대로 버리고 가시네요
이곳 하천에는 생활 쓰레기가 정말 많습니다
상류가 아파트와 공단이다 보니 떠내려오는게 상당하죠 그래서 치울수가 없습니다
치우려면 혼자서 포터 두,세대 정도는 가득채울 생각해야합니다
그래서 저는 낚시 쓰레기만이라도 없게하려고 제 쓰레기만이라도 꼭 가져가는데 굳이 이런식으로 낚시를 하나 싶네요
그렇잖아도 민원 많이 들어오는곳인데, 보이는 쓰레기만 줒어 치웠습니다
다음에도 올테고 또 버리겠죠
월척 회원이실지도 모르지만 이런식으로 낚시는 않했으면 좋겠습니다


똥군자리 라고 ㅎㅎ
안내판을 세우세요.
이자리는 낚시꾼이 앉은 자리가 아니고 노숙자가 앉아서 놀던 자리라고 쓰세요.
붕어를 저런식으로 해놓을거면 머하러 잡는지 이해가 안돼네요.
마부위침님이 안보았으면 흉한 모습으로 남었을지도요.
애 쓰셨습니다.
도저히 .........
생명체이고...취미로 낚시하는 사람이
아닐듯합니다...!!!
한심한 똥꾼!!!
대상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희열을 느끼는 세디스트
쉽게 말해서
S 인자를 가진 자의 짓거리일 겁니다
그외 다른 이유로는 해석이 안됩니다
가져 가지 않으면서 저렇게 하는것은
그저 조금만한 욕심이 있어나 봅니다...ㅡ,.ㅡ::
왜 그랬는지 도대체 이해가~~~
일명 "넥타이" 매놨다구 하는데...
요즘은 안하는듯 한데 아마도 살림망을 가지러갔는지두.....
그러나 쓰레기는 너무했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토끼는 어디서 구하시려구.....
아무도 오지 않았어요. 제가 저녁7시에 철수했는데 그 때까지도 안왔습니다.
붕어 놓아주지 않았다면 말라 죽었을거 같아요
(오줌지리는게아니고 죽이고싶어지립니다)
일주일은 매달아 놔야 할듯
자기도 당해봐야 하지 않을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