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첫날인 오늘...어제 마지막 근무를 하고 회사 동생과 집근처 대가 저수지(경남 고성)에 왔네요. 동생은 지렁이 생미끼.. 저는 글루텐과 옥수수.. 동생은 자동빵 동자개 때문에 채비손실ㅋㅋ 나는 잔씨알 계속 방생...자정이 지날무렵 동생은 철수...다른 꾼님들도 하나둘씩 자리를 떠나고...
조용한 가운데 6치7치급 몇수하고 새벽 4시부터 비도 한방울씩 떨어지고 벼락도 치고...이큰 저수지에 나만 홀로...차를 한대만 가져와서... 철수도 안되네요. 비오면 전화로 깨워요 하고 차를 몰고 가버린... 이녀석의 꿀맛같은 잠을 깨우자니 미안하고... 말뚝쳐다 보자니 눈만 피곤하고...스맛폰으로 월척네 문열어 보내요. 간간히 번쩍 거리는 하늘 때문에 대를 세우기가 겁이나네요... 입질오면 챔질해야 하나? 이런 생각도 들고..내가 있는곳은 나무도 없는 개활지이고..첩첩산중..^^;날은 아직도 어둡고...비는 오고..ㅋㅋ. 새벽 3시까지 얼마나 더운지 미치는줄 알았네요. 이제 좀 시원하이 정신이 맑아지는것 같네요. 콧구멍에 찬바람도 들고..
8월의 첫날 이른 아침에 문을 두드려 봅니다.
월님들 혹 저처럼 접속중은 아니신지...
중부지방은 비가 많이 온다는데 비 피해 없길 바랍니다. ^^;
이른 새벽 입니다. 비가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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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궁 깝깝하시겠네요
그마음 이해가 갑니다 (동생생각한믄마음)
곧 날이 밝으니 조금만 더 참으세요~
7시에는 전화하세요~
비오는 무사히 철수하시길 바랍니다~
집중호우시 안전에 유의 하셔야 합니다.
아니다 싶으시면 빨리 철수 하십시오
참행복하신겁니다
오늘 그아침 상쾌함처럼 팔월내내 상쾌한 출발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