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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낚시왕 12-02-25 08:58
공감가는 글입니다 저 또한 밖에서는 너그럽고
일에서 스트레스 풉니다 왠만치 친한 손님들
아니면 말한마디 안하고 조금만 까칠하면
다른데 알아보라 보내버리고 조그만 문제만
생겨도 같이 일하는 마눌님한테 화내고
후회하고. 쩝. 간쓸개 다 빼줘야 하는 일에서
되려 간쓸개 다 뺏으려고만 하니.
오늘부터는 열심히 달려볼랍니다
誠敬信 12-02-25 09:35
ㅎㅎㅎ
5리(할,푼,리)를 남기기 위해 10리를 걷는게
장사라고 했던가요?
그만큼 어려운거죠
저역시 오랜 영업직에 있었던 젊은 시절을 생각해보면
금방 와 닿습니다
허지만 지금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을 보고 몇분동안 이야기 해보면
사람의 됨됨이 정도는 알수가 있기에 굉장한 도움이 되더군요
둔자님의 넉넉함도 이제는 대충 알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동생 쉬는날 손님들 왕창 들이 닥쳐서 밤낚시도 못하게 하면
참 고소하겠습니다 ㅋㅋ
이거 덕담 맞죠?
송애 12-02-25 10:28
내 이바구를 쓰고 있네요.^^*
고칠려고해도 참 안되더만요.^^*
경상도 머슴아 벅벅 거리는 말뚜와 음성이 크서 상대방이 성내는줄 압니다.ㅎㅎ
올 하루는 꾹 참고 열심히 하이소오~
까까요 12-02-25 10:45
우찌 그리도 내하고 똑같습니까? 참으로 닮은 구석이 우리는 많네요....
조금씩 삭이면서 그렇게 가입시다.....타고난 성격이라 바꾸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우쨋든 오늘하루도 대박나는 하루 되십시요...
내도 오늘 마~이 벌어야합니다....
2월은 항상 힘이드네요.......수고 하세요..^
약붕어 12-02-25 18:54
갈수록 사람인심,환경이 각박해서 그렇겠지만
쉬운일 없지요
근데 은자님
글을 읽고있는 중에 제맘속에 이런 생각이 든것은
잘못된것이지요
다 사부님 잘만나서 그리된줄 알아라( 다 보고 배우니까)
내 젊을때는 더한 사람도 다독거리고 설득시킨적도 있다고
생각할것 같다는 생각
아니겠지요ㅎ
이제는 잘 키운 제자가 있으니
은자님 은퇴해도 되겠습니다
글도 쓸수있는 때가 있을 것이니 하고싶은 일하고 사세요
일교차가 심합니다 감기조심하세요
은둔자2 12-02-25 20:17
약붕어님 제 속에 들어갔다 나오셨군요
그런데 이녀석 사람됨은 저한테 배운게 아니고
원래 자질이 좋은 아이입니다
밑글 나도 젊을땐 더한것도 참았다 ..는 맞습니다
오늘도 예외는 아니지요.
1면에 탈북자문제를 다룬 조간신문을 보며 커피한잔의 여유를 부려봅니다.ㅎ
뿌연 잿빛하늘에 마음도 가라 앉는군요...
언감생심 출조는 요원하고 언제 큰 녀석이 퇴근길에 사온 추억의
"센베이"과자를 씹어보니 치아가 예전 같질 않습니다.
이른아침 "은둔자"님을 글을 보고 반가움이 화면가득 ㅎㅎㅎ
"은둔자"님은 뭘해도 성공하실분 같습니다...
파!!~~ 이!!!~~ 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