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간 몹시도 힘겨운 병마에 시달렸습니다.
처음엔 오랫만의 음주가무에 따른 휴유증인 몸살감기인가 하며
온몸에 식은 땀 흘리며 어찌됐던 본업의 책무를 해왔지만
예상외로 오랜시간 아픔과 고통이 지속되는 까닭에 2곳의 병원을 찾았더니 "홍역"이라는 오진과 그에따른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그러나, 오진과 그에따른 처방약이 약효를 발휘할 수 없음은 자명한 일.....
이후, 1주일 동안 어떤 차도나 병이 숙지지 않아
결국 지인들의 소개로 유명하다는 병원을 찾았더니 결국 "쓰쓰가무시"란 병명으로 최후 진단을 하더군요~!
몹시 바람불던 날, 월척지 자게판에 꽝이 없다며 얌장샷을 올린 그날밤의 따끔거리던 신체의 여린 통증이
결국 쓰쓰가무시란 이 무시무시한 병의 근원이었음을 알게되었군요.
이제 제 스스로 만족하는 침튀며 열강하는 일상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간수치가 정상인이 40기준에 전 270인 상태...
오진을 내린 2곳의 처방약엔 간에 치명적인 약이 들어있었단 사실에 수그러들지 않은 분노가 앙금으로 남아 있습니다.
깨어질 듯 아픈 머리와 아파트에서 뛰어 내리고 싶을 정도의 온몸의 통증을
효력없는 약에 10여일 의지하며 견뎌낸 고통의 기억들 속에서
다행이나마 이렇듯 원인을 찾아 치유하며 웃을 수 있는 지금 이 시간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우리 월척 선,후배님들~!
마지막 월척과의 상면을 꿈꾸며 출조할 시기인지라
방한과 더불어 항상 길고 두터운 옷으로 예기치 않은 진드기나 독충의 전염병에 조심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삶의미학(배상)
이름부터 무서운 쓰쓰가무시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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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몇년전 쓰쓰가무시에 거의 한달 병원에 입원하신적 있으시내요
저두 항상 조심 한답니다
선배님,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저의 어머님도 4년전 농사일 하시다가 요 벼메 걸리셔서 일주일 동안 입원 하셨내요
남은 휴일 편안하계 보내세요
대나무님, 행복한날님, 그리고 늘 고마운 그림자 후배님~!
아파본 기억이 거의 없기에
정말 제 맘껏 소리지르며 본업에 충실 할 수 있다는게 이렇게 행복이란 걸 배웠습니다^^
다시 오후 본업에 충실합니다.
몸고생에 마음고생까지.....
정말고생하셨읍니다!!
완치되어간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만난거 많이 드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뵈었으면 합니다~~~^^
그노무 병원에 찾아가서 뒤집어버리세요
다른건 둘째치고
아프게 고생하신거는 못참지요
우야든동 병후관리 잘하셔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야지요
골골 하시면 아니아니됩니다 ~~^^*
용짬뽕 맛납니꺼??ㅎㅎ
괜히 폐끼치는거 같아
미안할지경이네요
월척나라님도 가시고....
뭐.. 먹고싶으면 오이소.... 한시간후에.....
지금 큰놈이랑 야구하러갑니다..쌩~~~
만점 아부지.......
담주에 3:1로 붙을 생각하이소...
생초짜가 세명입니다
간수치 빼곤 나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만
병원 2곳이 오진이라니ᆢ
암쪼록 매일매일 즐겁고 행복한 날 되세요^^
단지 감기몸살로 생각했었는데....
얼마나 아프셨으면...
아뭏든 쾌차하셔서 본업에 충실하신다니 다행입니다.
그리고 건강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간수치가 높고 머리가 아프다고 하였네요.
치료 기간은 2주정도였고,
동네의원보다는 큰 병원으로 바로 가셨으면 고생을 덜 하셨을텐데
쾌차하셔서 다행이네요.
올해는 끝났으니 내년엔 꼭 접종하시길 바랍니다 말로는 아품을 표현못합니다 예방합시다...
사람이 좋아 이 곳을 매일 매일 접속하는 저로선
아직 대포 한잔 기울여 보지 못한 분들이 많아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건강을 늦게나마 챙겨 갈 생각입니다.
특히, 가까이 사는 갑장 "대,참"님과는 몸만 정상괘도에 오르면 문어숙회에
대포 한잔 청할까 합니다.
아부지와함께 선배님~!
이젠 술고생 과하게는 시켜 드리지 않겠습니^^
우리 심조사나 번개님 처럼
대주가들과는 전투술 안마시려고 다짐합니다...ㅎㅎㅎ
빨리 완쾌 하셔요!
순탄하지는 않지요.
경고 받았다 생각하시고
이후부터는 몸생각하셔서 적절하게 조절하시길 바랍니다~
돈은 잃어도 벌면되지만 건강은 잃으면 다시찾기 힘듭니다~^^
그병의 무서움 잘 알고있습니다
이제 월님들도 삶의미학님덕에 조심 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조금 좋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빨리 쾌차 하시고 늦기전에 낚시가셔야죠
용짬뽕 드시면 좋답니다.
감기증상과 비슷하다고 하니 쯔쯔가무시병 잘 알아두었다가 대처해야 겠습니다.
쾌차하시어 늘~건강하세요...씨-__^익
고생하셨어요....
뱀도 무섭지만.. 쯔쯔가무시라.. 아이구나!!
쾌차 하셨다니 다행 입니다..
하루 빨리 거강 회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