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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인지 낚시짐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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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차를 폐차시키고 낚시짐을 집에 다 옮겨놨었는데 가볍게 짬낚 만 하다가 본격적인 씨즌이라 날이 추워져서 동계모드로 전환 낚시갈 준비를 하는데......................... 낚시가방5단. 받침틀가방. 의자 자미와. 낚시텐트. 새로나 보일러. 보일러위에 깔 요이불. 오리털침낭 .난로 .코펠버너 .살림망 깔판. 보조가방.............................등등 정말 내가봐도 무슨 자취방 이삿짐 같습니다 아파트10층에 사는데 부피가 너무 많아 엘리베이터로 한번에는 눈치보여 2번에 걸쳐 날랐네요 차가질러 갈려고 경비실 앞에 쌓아 놨는데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들 짐한번 쳐다보고 나 한번 쳐다보고 쪽 팔려 죽는줄 알았습니다 ㅜㅜ ........... 그래도 그 많은 짐들을 레고블럭 쌓는것처럼 포터 옆좌석에 모두 우겨 넣었습니다 다 집어넣고 나니 저 많은걸 저기 다 넣었다니 ㅎㅎ 정말 뿌듯 합니다 ㅋㅋ 이제 4짜 니들 다 ~~~~ 죽었어 ^^

힘드시면 화물차 하나 보낼께요
영광까지 화물비는 지가 부담 합니다
소박사님 아래 새우미끼가 4짜 미끼 필수품인거 잘알고 계시쥬
소박사님 나 파라솔텐트도 없고 낚시텐트도 없고 없는거 무지 많아요

안성으로 받으러 갈게요
소박사님 택배착불로 붙여주세요

주소는 쪽지로 드릴게요
짐 다 넣고나서 뿌듯하다는 말씀에 뒤로 자빠집니다 ㅎ

저도 어제 트렁크에 있는 낚시장비를 정리해서 엘리베이터로 실어나르는데

어린아이가 제 뜰채 보고 자기 엄마에게 자기도 잠자리채 사달라고 조르더군요! ㅎ
SORENTO00 님

대박 ㅋㅋㅋ
ㅎㅎ
지는옮길거두 없어요,바늘이랑 줄만 들고 가요
나뭇가지 주워 채비해서 합니다.추워도 기냥합니다.ㅠ.ㅠ
제 차에 공간은 넉넉합니다.
소박사선배님 차 공간 넉넉하다니께요~~~~
언제 갈까예~~~~
소박사님 지금 안성에서 낚시하고 있는데요

방한장비가 아무것도 없어서 개떨듯이 떨고 있어요

파라솔은 10년이 넘어서 물이 질질새고 난로도 없어서 담배불 쬐고 있어요

아 ~~~~~ 너무 추워요
꽝맨님 얼마전 장터에서

파라솔 구매하는것 봤어요.

뻥치지 마이소 ^^
ㅎㅎㅎ 저는 매제장비 제장비 같이 보관합니다 ^^

낚시갈때 짐나르면 엄니께서 ㅋㅋ

가지가지한다...이사가냐..?
하셔용.ㅋ.ㅋ

모든지 두셋트입니다.ㅋ.ㅋ

텐트2개 파라솔2개 가방 특대5단2개 받침틀 2개 의자2개
수초제거기2개 보조의자2개 삐꾸통2개 부식통1개 다용도가방2개.ㅋㅋ

아 등등....어찌다 차에실는지도몰겟써용..ㅋㅋ
무릎담요가 없어서 하체가 시려 죽겠어요

텐트가 없어서 바람이 사방에서 들어와요

난로가 없어서 담배불로 대신하고 있어요

의자에 까는 쿠션이 없어서 엉덩이가 차가워요
아니 무슨 낚시가시는게 아니라 주무시러 가시는것 같아요

낚시터에 무슨 보일러에 요까지....

우리 5치부대는요.....

"굳세게 버티다가, 안되면 차속으로" 가 동절기 부대구호입니다...

아흐 부럽다~~~~~~~~~앙
무릅담요대신 신문지 덥으시고

텐트대신 비닐치세요

난로대신 모닥불피시고 ㅋㅋ

쿠션대신 종이박스 까세요

모르시면 서울역 지하도에가셔서

완벽 방한하고

사시는 분께 배우세요 ㅎㅎ
FishingLife 님

원래 추우면 낚시안하는데

올해부터 추워도 낚시하고싶어

올여름 장터에서 하나 구비했습니다

낚시터에서 시동걸면 눈치 받잖아요^^
소박사님

사짜 한바리만 잡아서 주세요

소가 비실 비실 거려서 ....
산골붕어님

언젠간 반드시

4자붕어보다좋은

해물갈비탕

묵으러

낙전 한번 갈낍니더^^
소박사님심정이해합니다
저또한마찬가지니까요?
다이너스티트렁크에가득
뒷자석에가득.....
아파트아줌마왈
낚시장비값얼마예요
2백만원요
2백만원이나주고사요
돈이아깝네요하더군요
사실대로이야기하면
아줌마쓰러집니다 ㅋㅋ
옷가방, 취사용품 외에는 항상 차 트렁크에 실려있습니다..

집에 넣어두려니 이삿짐 수준이라서..

덕분에 운전하면서 항상 걱정스럽다는...

언넘이 뒤에 따라오다가 뒷치기 할까봐... ㅠㅠ
조선을꿈꾸며님

동지만나 방갑습니다 ^ ^

우리집에서 장비값 제대로 알면

난 그날로 쫒겨 납니다

지금도 낚시대가 한 만원쯤 하는지 알아요 ㅋㅋ
납자루님 그 걱정 이해가 갑니다

전 그정도는 아니고 싼걸쓰는지라

낚시대도 드림 쓰는데

저수지에 널어놓고 부담없이 들어가 그냥 잡니다

먼저번 제 옆분은 자러갈때 낙시대 다 접고 가시고

새벽에 다시 까시던군요^^
쪽팔릴일 아니구요.

존경으이 눈초리 아니던가요
붕춤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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