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5년 전쯤 일입니다
따끈따끈한 스텐으로 된 반사경을 사용하고싶어 버스에서 내려 왕복요금\5,000을 지불하고 뱀소에 도착했습니다
보성강 지류인 일명 뱀소에서 낚시하던 중 서울(경기)지역분으로 여겨지는 3분이 광주분들도 잘 모르는 이곳 뱀소까지 물어물어 찾어 오시길래 윗 지방분이신것 같은데 어떻게 여길알고 찾어 오셨냐고 물으니 목사리에 계신 지인이 소개를 해서 찾어오게 되었다 하였습니다.
하여 포인트도 착실히 알려주고 2.5칸이상 펴야 바닥에 달으니 참고하시라고 하고 저는 열심히....
참고로 수심은 약 4m이상 됩니다
이곳은 붕어를 회떠 먹어도 괞찬을 정도의 수질 이었지만 지금은 그때 만큼은 되지 않습니다
또한 떡붕어 개체수가 엄청늘어 낚시를 가지 않은 곳 입니다
때는 음력 6월 금음 달도없고 질흙같은 어둠속에서 카바이트 간델라를 켜고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쭉~~~~~
헌데 이게 웬일입니까
어렵게 찾어오신 분들이 밤새 폭팔적인 입질에 대물급들도 여러수 한걸 목격했고, 또한 밤낚시 도중 이분들이 6치급만 되어도 월척이상의 힘을써 놀라울 따름이라 칭찬이 자자하시던분들이 오염된 붕어라고 철수 길에 붕어를 바닥에 버리다 시피하여 왜 버리냐고 하니까 붕어에 까만 점들이 많이 있어 오염된 붕어라 하더군요
저는 그 당시 뱀소가 알려 지는 것이 싫어 돌붕어의 특유한 자태를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혹 월척 회원분이 그때 그분이 있으시면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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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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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붕어를 모르시진 않았을텐데요... ㅎㅎ 너그러이 용서하실겁니다 *^^*
북감자님 마음이 이제는 좀 편안 하시겠습니다.^ㄴ^*
돌붕어 아주 고귀한 것입니다.
즐낚하십시요...
이제 저도 붕어 얼굴좀 봐야 될텐데 .....
그런데 공소시효 완성되어 면책되셧습니다 ㅎㅎㅎ
팔당호 양수리 지역에서도 가끔 보았던 귀하신 '장군'들인데..
석곡에도 더러 있었고,
요즈음은 어디 가면 '돌붕어'를 만날 수 있을까요?
'북감자'님 그 붕어들 좋아서 줏어담는 모습 상상해봅니다.^^
그때내가 왜버렸을까...농담입니다^^
돌붕어 서식하는곳이 그리많지는 않다고 하더군요
전라도와 경상도쪽에만 많이서식하고 있다고 들은 기역이 있네요
수심 4미터에서 올라오는 돌붕어의 힘은 가히말할수가 없죠
제가 자주가는 계곡형저수지도 돌붕어가 많이 나오거든요
수심도 괭장합니다 최근에 가보니 물이 10미터정도 빠졌는데 그래도 수심이 3~4미터 나오더군요.
'이제 말할수 있다' 제목이 짱입니다.
토종붕어 화이팅!
맘 펀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