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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인생 막장인가봅니다~

사랑하는 님들요 편안하고 행복한 한주를 시작하십시요. 월척지 선배님 후배님요~ 이제 인생은 다된것같습니다요. 불과 2~3년 전부터 내가 내자신을 생각해 봐도 가정에서 가족들에게 아주 많이 고분 고분해진것같습니다. 모던것에 조금은 느긋해지고 이해심이 좀 많아지고 상대방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되고 부부간에는 서로를 좀 불쌍히 여기고 배려하고 이것이 인간이 좀되어가는 과정이 맞지요~?ㅎㅎ 참 지독히도 일방적이고 가부장적인 어른 아래서 보수집안에 태어나서 나는 집에 어르신들에 행동은 하지 말고살아 가야지 하는 어릴적 마음은 성인이 되면서 그 어른들에 태생은 벗어나지 못하더군요. 몇년전부터 가정에서는 우리 아부지가 많이 변했다 우리 남편이 많이 변했다. 자주 말을들었지요. 분명한것은 나 자신이 변해가고있다는것을 나 자신도 깨닫고있엇지요. 내가 조금만 변하면 온 가족이 편안해 하고 즐거워하는것을 너무나 늦게 깨달은것이지요. 그렇다고 가족에게 깊은 사랑과 책임을 피하는 가장은 아니 였는데 말입니다. 좀 강성에 남편과 아버지에서 써서히 탈피해가는 나에 자신이 좀 대견스럽기도합니다만. 왠지 좀 슬픈 생각이들때가 있습니다. 가족과 가정에 뭐 큰것을 해놓은것이 없다는것이지요. 오늘아침 안사람과 통화에서 사람은 너무 많은 변화가 있으면 나는 편안하고 좋지만 남자는 좀 초라해 질수가있다네요. 언제나 골치덩어리였던 남편에게 아직까지는 한번도 짜증스러운 말을 던지지 못했던 안사람이 요즘은 불평과 불만을 가끔 하곤합니다. 많은 선배 후배님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면 제 생각에는 이것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가정이라 생각해야 되겠더군요. 아내에 말을 잘 경청해서 손해 볼것은 절대로 없다고요. 오늘 나는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나이많은 아들을 여태끗 잘키워줘서 고맙다고요~ㅎㅎㅎ 나도 이제 이 나이에 철이 들어갑니다. 오늘 저녁에는 우리모두 사랑하는 아내에 발을 한번 싯어드립시다~ 정말로 시집 잘못와서 고생이 많다고요~그리고 사랑한다고요. 아마 아내는 몰래 눈물을 흘릴것입니다. 위대하고 휼륭한 우리에 아내를 위해서........................

허면...

언제까지 강할려고 했습니까??

강하면 부러집니다.

아니 그걸 이제야...

항상 부드럽게.

잘 계시죠...씨-__^익
아따, 빼장군답지않게 웬 기죽는말씀이신지요^^

항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살아갑시다,

마음이쪼매 찡할라카네,,,,
진심에서 적으신 글이
짠하게 와 닿습니다
아직은 얼마되지 않았지만

글을 뵈며 울컥한 맘이 닿습니다
좋으십니다~^^
삶의 3라운드라 생각되어 집니다
여유로운 행복, 한껏 품으십시요~
선배님에 마음이 느껴지네요..

하지만 발은 못씻겠습니다..

냄새가 장난이아니라서요-_-;
저는 ..
너무 빨리 알아버려서 큰일 입니다
일찍 철 즐긴 했지만 이젠 큰기침 한번 못하고
살아야 하니 ..
조절 잘하셔야 합니다

빼장군님
단단해 뵈시지만 원래 포근한 구석 저는 이미 봤답니다
빼빼로 선배님.

어제 감사했습니다.

잘 귀가하셨지요?.


아직도 쫌 마이 강하십니더....

그래도 뭐... 인간미 넘치는 강함이라 쪼매
매력적이긴 합니더...^^
제 일생의 한 부분 같네요.ㅠ
40여년 낚시에 빠진 부분도 이제는 후회되는
부분도 있고, 기기에 집사람과 두 사이들에겐
특히 미안한 맘 뿐입니다.;;

빼장군님.. 늘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마음한켠에 뭉클함이 다가오는 빼장군님의 귀한글

잘읽었습니더~^^

선배님 늘강건하시고 저는 선배님스퇄이 좋습니더~^^
세월의 연륜이
묻어나는 글입니다

계속 강하게 나가셔야 합니다
아니면 저양반이 나이가 들었나
측은해 하실겁니다!!ㅎ
마음이 따뜻한분 이란걸 알지만~~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 하시고
가을을 만끽 하십시요.
벌써 실천하고 있는 저는
발 안씻겨줘도 되지요?

카리스마 넘치는 선배님께서
이렇게 속정이 많으시니
저 감동 받았습니다
저는 최근에 와이푸가 농담으로 " 내가 이모양으로 산다 " 라고 하길래

"머어~?? " 라면서 정색했습니다 ....

나름 열심히 산다고 자부하지만 그래도 와이푸는 부족한 부분이 있는거 봅니다


앞으로 조금더 노력해야겠습니다 ....

자신을 되돌아 보게해주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십시요~
아흔 아홉 주도권을 가졌으면서도 한가지 타협과 배려가 필요할땐~
가끔 혼자 살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할때가 있지요.

그것마져 귀동냥 해주는 마눌이 고맙기도 하구요.ㅎㅎㅎ
선배님의 가르침..

후배 따라가고있습니다!

앞으로도 쭈욱~~요!
하늘도 잔뜩 흐려있는데
선배님마져 가슴을 후벼 파시다니......

오늘 저녁엔 맥주라도 한캔들고
딩동 딩동 초인종을 눌러야 겠습니다.
선배님이 손가락으로 명령하는 시대는

이제 마감했습니다.

집안에서 첫째는=사모님이요

둘째는=자녀이고요

남편은 잴루 마지막입니다

사모님=화이팅 입니다!
그만큼의 연륜이 쌓이신 것이겠죠.

저 역시 오십 줄 넘어서니 세상이 달리 보이더군요.

세상이 달라진 것이 아니라 제 마음을 조금씩 바꾸니

제가 어리석었고 부족했음을 깨닫기 시작한 것이죠.

빼빼로님의 글이 제 마음으로 스며 들어 숙연해지네요.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막장은요....빼장군님은 멋지십니다.^^

이런 감성을 가질 수 있는 분이 많지 않지요.

애휴...고구마 먹던 중인데 목이 메어...막걸리 한사발 들이켜야 겠습니다.
저는 이런글 절대 이해 못합니다..

30년 후에 다시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비 오고 나면 엄청 추워 진다네요..

감기 조심하십시요~~!!
저보다 쪼매 더 일찍

철드시는것(죄송) 같습니다^^ㅎ

빠르면 빠를수록 더 좋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날씨가 제법 쌀쌀 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많은 님들에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이해도 9부 능선입니다.

화이팅 하시구요.

퇘근길 빗길에 안전운전 기원합니다~
헐 대박!
마님 발씻기는 장군이라니?? 그림이 안나오네요

가로느까 시건 드시능겨??? 텨 ~~~~
선배님 이제 대발이 아버님 시대는 끝이 난거죠!??~~ㅎㅎ

나이들고 기운 빠지면 구박당하지 않게 마
눌님께 성질좀 죽이고 충성하며 살겟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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