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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바다로.....

동절기에 낚시 접고나서 낙이 없었네요. 갠적으로 얼낚은 싫고,얼지않은 저수지 찾아다니기도 힘든차에 지인과 바다낚시를 갔습니다. 오랫만에 바다낚시라 그런지 쉽진 않았지요. 한 10년만에 바다낚실 한 까닭에 채비며 장비등 부족한게 많아서 힘들었습니다.낚시를 조금 안다는 이유로 남의 장비 귀한줄 알기에 빌려 쓰진 못하고 저렴한 이소대에 릴 하나 장만했습니다. 근데 이게 운이 좋게도 첫 출조에 감생이 손바닥 사이즈로 여러 마리를 낚았네요.진짜 오랫만이지만 그 손맛이 붕어와는 다른 어떤 색다른 맛이 있더라구요.그 출조 이후로 바다낚시만 생각하게 되네요. 장비도 좀 무리해서 새로 사고,채비며,조류에 갯바위 포인트등 새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동안은 바다에만 다닐것 같습니다.한 몇년 동안 붕어다운 붕어도 못본 이유도 있고요.횐님들 힘든 동절기 잘 견디시고 부디 산란철에 대박 나시길 바래 봅니다.

와 진짜 저는 손바닥만한 감생이 하나 잡아보겠다고 작년내도록 부산이며 거제도며 포항이며 다 다녀도 한마리도 못잡았는데..... 부럽습니다
손맛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민물로 오실거라 믿습니다 ㅎ
헐ㅡ감세이한테 낚이셨구나ㅡ
우짜면 좋을까유ㅡ^^
뭐 바다는 일년에 너댓번정도
외도하는정도로ㅡ
본업은 붕어낚수이긴한디ㅡㅡㅡㅡ
근디 본업은 맨날평균조과인디
외도하면 재미가 쏠쏠하니ㅡㅡㅡ쩝
이래서 모다 외도(?)하시는게뷰ㅡㅡㅎㅎ
민물은 민물만의 재미가 바다는바다의 재미가있지요
밑밥도 없이 걍 잠깐 흘리려고 다른 조사님 마침 철수하시길래 자리 이어받았는데 던지자 바로 35짜리 감생이 한마리.
철수하시던 조사님 자긴 꽝이라며 헐...
아쉬운지 구경하시는데 불과 10분 정도 후에 비숫한 놈으로 또 한마리.
둘이 마주 보며 ㅋㅋㅋ
알고보니 그 조사님 가족과 함께라 밑밥 마구 투척하심.
하필 그 자리 들어가 혼자만 잡음.
회떠서 그 조사님 가족과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6살짜리 아들내미가 얼마나 맜나개 먹던지 ㅎㅎ
제가 그랬습니다^^;
첫바다낚시 갈때 바낙스 이소대과 울테그라 2500번^^ 근데 그조행에서 감생이 3마리와 우럭5마리를 낚았죠 그래서 바다로 전향하고 민물장비 처분하고
10년 정도 했네요
지금은 민물&바다 하지만요 ㅋㅋ
민물은 손맛만 보고 방생을 하는데 바다는 섭취?가 가능하더군요 많이 잡으면 집에서도 좋아하시고^^
근데 단점이 많습니다
집이 바닷가가 아닌 이상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듭니다 그리고 대상어를 4대돔으로 정하고 낚시하면 특히 꽝이 많습니다
서서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민물낚시보다 더 피곤합니다
지금은 거의 못하고 있지만 벵에돔낚시는 한번씩 갑니다 지금 장비도 거금을 들여 구입했지만 막상 정리하려니 시세가 너무 안나오네요
암튼 공부하시고 노력하신만큼 풍성한 조과 있으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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