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만큼은 구라청이라는 오명을 씻고 예보가 잘 들어 맞아야 합니다!
이달 29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이날 밤부터 전라남도와 충남서해안 까지 장마가 확대 된다고 합니다.
30일이 토요일인데, 30일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이 장마 영향권에 접어 든다는 거지요.
현재 극심한 가뭄에 있는 서해안권과 한강수계인 경기권은 이때 비다운 비가 내린다는 거죠.
첫 장마는 평균 15mm 전후의 비를 예보하고 있습니다.
전국이 난리입니다. 어디라고 할것도 없이 가뭄에 타들어가는 논밭에 온나라가 걱정입니다.
15mm면 가뭄을 해소할 만큼의 큰 비는 못되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이 이상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겁니다.
모든 월님들 생각이 똑 같겠지만, 저수지가 바닥을 들어내는 가뭄에 낚시는 제쳐 두고라도 비가 와야 합니다.
오름수위는 첫 오름수위가 대박을 맞을 확률이 있다는 거지요? 첫비가 중요하다는 말이 결국은 이말을 설명하는 말일겁니다.
이번 비로 말라있는 저수지에 충분한 물이 담길지 아직은 미지수 입니다. 비는 일단 7월 1일 경기권을 시작으로 개인다는 예보입니다.
그러나 들판에 타들어가는 곡식과 같이 설레이는 마음으로 첫 오름수위 쯤 기다린다 해서,
크게 죄 될것은 없지 않겠습니까?
이틀남았습니다. 열일 제쳐 두고 파라솔텐트 장화 우비를 준비하여 한가한 못에 출조할 겁니다.
대 몇대 너는둥 마는둥 하고,
옛 시인의 시심을 어렴풋 기억해 볼까 합니다.
"오는 비는 올지라도 한 사흘 왔으면 좋지."
이틀 남았습니다.
파트린느 / / Hit : 1968 본문+댓글추천 : 0
출조 잡혀 있는대. ...
꼭~~~!!
낚시도 낚시지만.... 타들어가는 땅만큼 울시골 어른들 맘도 타들어가요ㅜㅠ
기상청에 근무하는 후배가 가까이 있는데요
오늘 물어보니 확실히 비 온댑니다.
허기사 예전 한강둔치에서 기상청 운동회날에 비가오더만요...씨-__^익
쩍쩍 갈라진 바닥을 보노라니 작금에 월척지를 보는 듯 하여 맴이 편하질 않습니다...
단비라도 내려서 촉촉하게 따듯하게 적시어 주었음 좋겠네요...
오름수위 특수처럼 가셨던 님들, 붕어 지느러미 마주잡고 돌아들 오시게요...^^
낚시 못다녀도 좋으니 전국이 가뭄해소 될만큼 한 일주일 충분히 비님이 내려줫음 좋겟군요~^~^;;;;;
온 국민의 바램이있고
우리 월척지까지 비가 안오니 다들 힘들어 아둥바둥 하는데요 ....
요즘은 농사짓는분들 미안해서 낚시가기도 힘들더군여 ㅡㅡ
새물 찬스 딱 맞아 떨어져서 좋고....
주말 낚시 가시는 님들 징한 손맛들 보고 오이소오~^^*
시원하게 비님 오시기를 비나이다~~
미쳤어 정말 미쳤어
---------------------------
비가 와야할텐데 큰일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