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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풀이름 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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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풀이름 아시는분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직장 식당 싱크대 뒤 창틀에서 발견했습니다. 실리콘이 뜯어져나간자리 안에는 시멘트일텐데 요 풀이 자라고 있네요. 싹을 틔운지 얼마안된거 같은데.. 살겠다고..

고추입니다. 화분에 옮겨 심으시면 늦가을에 따서 드실수있네요
저도 처음 얼핏 봤을때

고추잎 비슷하다 생각했는데

맞나보군요~

조타잔님 고향분이신듯하네요 ^^
녜녜~
고추 맞고요~
조타잔님 정답입니다.

근디
따먹기는 좀 거시기합니다요~
하우스 치면 모르까.......
고추 맞습니다
주방에서 칼질할때 씨가 떨어져 발아한듯 합니다
위대한 생명력...

지는 콩인 줄 알았시유.ㅎㅎ
아~~하 고추군요.

식당 이모들도 모르시더라구요.

고추다지다가 고추씨가 걸루 튄건가?

시멘트에 뿌리내렸으면 옮겨심지 못하겠죠?

괜히 한번 살려보고싶네.. 고추는 안열려도 좋은데 살릴 수있을까요?
딱봐도 고추네요..
저정도 크기면 떡잎도 붙어 있어야 하는디~
올 비가 많이와서 먼지 속에서 싹을 틔우고 문틈으로 스민
수분 섭취 험시러 살다가
요즘 수분이 공급이 잘 안되고
잎은 늘어만 가서 떡잎 떨구고
다음 잎도 노랗게 말라 가는군요
그다음 잎도.......
며칠이면 말라 주글거 가터요~
크면 클수록 죽을 확율은 커져만 가겠지요

그렇다고 옮겨 심어도 주글거 같고요
잔뿌리째 뽑을 수 있는 상황이 안되는거 가터요

워쩌겠슈~
걍 안타깝기만 하지유~
잘키워요 한점님

요즘고추값이 장난 아니구만요

비싸서 저도늘 하나 소지허고 다니는디

이눔의아짐씨들....

비싸다니께

자꾸한번 주라해서

좀더올르면 팔려구요~ㅋㅋㅋ
제건 마이 아쉽게도 다 컸구... 머암튼

간수 잘하겠습니다.

진우아범님도 비싼거니깐 아줌씨들 조심하시고 단도리 잘허세유~ ^^
성아님 옮겨볼수있나 가보니 고단새 잎이 더 노래지고 축 쳐졌네요.. ㅠㅠ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위대함??을 보았네요...

마음 씀씀이가 좋으신것같아요...한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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