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하시옵니까~^^
독사마눌 인사올립니다.
독사라고 소문이 났다는건 일찌감치 들어 새삼스러울것이 없지만
그래도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코끝시린 생각하나로
한자 적어야 쓰겄습니다.
이공간은 낚시 메니아들만 출입하는 곳이라 한공간 차지한다는게 조금 죄스럽긴 하네요.
다른 취미보다 낚시란것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는 독사답지않은 너그러움으로
인상 쪼매 기리고 보내주긴 했지만,
아시죠?
날풀리면 낚시로 독수공방~
추운날엔 추우니까 꼬뻘겉게 쐬주냄새 풍겨 덕분에 또 독수공방~
아마 낚시메니아를 남편으로 두신 부인들은 다들 공감하실겁니다.
온집을 낚시방으로 만들면서 마누라보다도 자식보다더
애지중지 하는 모습을 자꾸보다보니 독사근성이 근질근질~
내년????흐흐흐~
어림도 없지.ㅋㅋㅋ
주제넘지만 한번 웃어보자는 날개달린 독사의 어울리지 않는
마음~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추운날씨 낚시도 좋고 뭐도 좋지만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잘들아시는 말.
다시한번 상기시키는 뜻에서 조심스럽게 적어봅니다.
저~~~~~~~~독사 아니죠????^^
인사드립니다.~
-
- Hit : 5097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1
오타 하나 엄꼬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 어리버리(?) 하신 육자베기님의
글보다 훨씬 보기 좋습니다.
육자베기님이 독사 운운 하는건 아직도 덜 맞아서 그렇다고 생각 합니다.
쪼매 더 다루면 그런 불손한 언사는 하라고 해도 안합니다.
겨울동안 쪼끔 강도를 더 높여서 함 다루어 보시이소.
마누라 부를때 앞에 '존경하는~'이 빠진다는건 빠져도 한참 빠졌다는
저의 소견 입니다...ㅋㅋㅋ
오늘 퇴근하고집에 안갈란다..(삐져서 코뺄게지도록 쐬주묵고 갈란다)
월척님! 이거 아무리 부부지간이지만 아이디 도용은 법적 조치 없읍니까???
벌금이라든지? 낚시갈때 무조건 도시락에 간식거리챙겨주며 웃으며
월 하이소~~~이카든지 뭔가 특단의 조치가 있으야 한다고 사료됩니다.
고라고 물사랑님! 어리버리 라고라~~(어리버리 맞는같다...)
해도넘하신다...물사랑2 모친께 쌓인 스트레스 내지는
낚수병 바이르스전염과 같이 이번엔 월척님들 전부를
깨겡 바이르스 전염시킬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깨겡은 저와 물사랑님 둘만으로 족하지 싶은디요^^)
물사랑님 여기도 박달나무 몽댕이 필요 할까요?
아참 사모님 글 잘 읽었습니다.
우린 죽어도 붙어 댕기는데 내년봄에 함 따라 나서 보세요.
물내음,풀내음 그리고 이름모를 벌레들의 찌르르는 소리.....
어디 그뿐입니까? 고개들어 우를 보면 은가루를 뿌려 놓은듯한 수많은 별들 ...
그 속에서 우리 육자베기님 커피 한잔 건네시고 곁에 앉아 살며시 어깨를 기대 보세요.
삶에 지쳐 조금은 소원했을지도 모를 우리네 사랑이 살포시 솟아 나는걸 느끼실 겁니다.
독사님!! 반갑습니다..
지가 지난 일욜 같이 낚시 가자꼬 육자베기님을 꼬시며...
이카마 내 사모님 한테 욕 먹는거 아이가 카이...
" 아입니더.. 우리 마눌 독사 아입니더. 내 한텐 최고라예..낚시갈 때 잘 해 줍니다.. 글 재미 있으라고 일부러 한 애칭 이라예" 카데요.
집에서 스트레스 안고 낑낑대고 담배 팍팍 피고 꼬장대는 사나이들 보담 훨!~ 낫쵸!!...
언제 함 뵙시더.. 지가 함 쏘죠..ㅋ~~ 미리 잘 보여 나야쥐!~~
내년을 위하여...
독사님!
아실란가 모르겠습니다만 지는 '뚝새'라고 합니다.
험험^^
주로 골수꾼들이 이곳을 찾긴 합니다만, 독사님 같은 분들의 방문이야 언제라도 환영입니다.
자주는 못 오시더라도 가끔 오셔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주시길...
육자베기님의 글에서 독사님 얘기가 나오기만 하면 어찌나 웃기는 지 저절로 큭큭큭, 낄낄낄
웃음이 터져 나옵니다.
육자베기님이 글을 재밌게 쓰시는 탓도 있지만 자꾸 그 우스꽝스런 모습이 떠올라서요...ㅋㅋㅋ
이크~ 독사 안 자나보네... 이만 줄입니다. 이러면서 독사님 눈치를 살살 보는 게 영락 없는
개구장이 모습이라니깐요....^^
아이고 배꼽이야....
남편을 챙기심이 하늘을 감동시키는군요.
육자비기님, 독사라뇨?
독사가 머금은 영롱한 아침 이슬이라고 바꿔서 글 올리시소.
그 맑고 순수하고 영롱함도 때에 따라선 (남편을 위한 일편단심 일땐) 맹독으로 승화 할 수 있음을 ........... ㅎㅎㅎ
독감이 번지더니만 기어이 일이 났부렀구먼요.
뚝새형제분의 아내 사랑(자랑)에 부러워서 잠못드는 밤이두만,
육자배기님의 복에 겨운 부인 사랑이 전국을 뒤흔들어 놓고야 마는군요.
앞으로 낚시를 논 할라치면 필수조건이 따라 붙겠는걸요?
우야노~~~~?
내년엔 낚수도 못가는거이 아닌지 모르겠구료.
우야만 좋노, 으이???
앞으로 남은 두석달을 마눌님 회유 기간으로 정해야 쓰겠수.
우야든동 내년에는 아내를 모시고 낚수 한번 가도록 있는 힘 다 삐치봐야지.
후~~아~~~~~,
부인이 남편의 아이디를 도용하여 글을 올렸으니
처벌을 해야 합니다.
[판결문]
1. 독사(어쩌면 독수공방의 준말로 독수라고 표현함이 마땅함)부인은 아이디를 도용한 죄로 앞으로 1년간 낚시를 가는 남편에게 도시락을 제공할 것.
2. 남편(육자베기)은 매주 의무적으로 낚시를 가야하며 붕어를 잡지 못하면 잡을 때까지 집에 돌아와서는 안 됨.
2002년 12월 12일 판사 : 안동어뱅이
아이고메!
육자베기 사모님(독사님)!
일이 어쩌다 이렇게 되어버렸답니까요?
아이디 도용죄가 이리 클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지요.
1년간 도시락 수발에다 자칫하면 1년 내내 독수공방?
세상에 이런 기막힌 판결이 나오다니....
아이고 배야~~~~
피고 독사는 눈이 아파서 재판에 불참 하나보네요
(요즘 하루종일 어울리지않게 스킬인지 뭔지하는 자수놓는다고 눈에힘주지.
육자베기 낚수장비정리 하는거 보고 째린다고 눈에힘주지 .
미운일곱살하고 싸운다고 눈에 힘주지 . 눈병 날만하다..ㅋㅋㅋ)
12월12일
이렇게 따뜻한 분들이 계신 이곳 자주자주 와야지..( 이런 주책바가지)
조금만 돌아보면 누릴수 있는 작은 여유로움이 참으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일들 많이 생기시길 바라고 마무리 멘트~
여러분~~~여러분~~~~~~
부~~~~~~~~~~~~~~~~자 되세요!! (방글방글 방실방실~^^)=
혹여, 사돈 맺을 ..............
저의 여식이 참말로 이쁘거든요. ^^*
{방글 방글 방실 방실 ~^^)= } 이 말쌈, 특허 내이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