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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방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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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방의 일상./붕어우리 쿵쿵 따다 쿵쿵 따 파랑새는 파랑새의 것. 소씨는 소씨의 것 오늘도 미장공 소씨는 파랑새를 찾아 복권방에서 화석처럼 굳어버린 밀랍 속을 뒤적이고 미화원 피씨는 오늘도 일당을 다 날린 소씨를 용도폐기 된 밀랍찌꺼기와 함께 쓸어버리고 싶었지만. 소씨는 소씨의 것. 피씨는 피씨의 것. 파랑새는 파랑새의 것. 쓸어버리고 싶은 피씨와 쓸려버리고픈 소씨 사이로 바바리코트 깃을 단단히 여민 야씨가 간다. 소씨는 소씨의 것. 피씨는 피씨의 것. 파랑새는 파랑새의 것. 혹은...... 파랑새는 야씨의 것. 그것을 아는지 소씨와 피씨의 호기심 가득한 시선이 야씨를 쫓는다. 미장원 소양은 오늘도 파랑새를 찾아 빨간 구두에 짧은 치마를 입었다. 이 거리엔 자신이 찾는 파랑새가 없다는 걸 본능적으로 아는 소양의 내리깔린 시선엔 이 거리에 대한 환멸과 떠나고픈 욕망이 묻어있다. 새장을 열어젖힌 야씨와 힐끔 한번 쳐다보고 무덤덤히 제 갈 길을 가는 소양. 파랑새는 야씨의 것. 소양은 파랑새의 것. 박장대소하는 소씨는 소씨의 것. 못 본 척 킥킥거리는 피씨는 피씨의 것. 이 거리에 파랑새가 있다고 믿는 건 오직 야씨 뿐. 소씨도 피씨도 소양도 날개가 퇴화해버린 이 거리엔 파랑새가 없다는 걸 열어젖힌 바바리코트 안을 들여다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고 믿었지만. 파랑새는 가졌다고 생각하는 이의 것. 파랑새가 이 거리엔 없다고 믿는 소양이 도도한 걸음으로 바바리코트 안엔 파랑새가 없다고 믿는 소씨와 피씨 사이를 지날 때 파랑새를 발견한 세탁소 골씨 아주머니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주먹 치켜들고 파랑새를 쫒고, 도망치는 야씨의 바바리 코드 안에선 파랑새가 날개도 없이 날아 오르고.... 소씨는 소씨의 것. 피씨는 피씨의 것. 파랑새는 야씨의 것. 소양은 파랑새의 것. 파랑새를 쫓는 골씨 아줌마는 골씨 아줌마의 것. 혹은...... 파랑새는 다시 파랑새의 것. p.s 이번에 쓴 파랑새라는 시를 편작해 봤네요. 여기서 문제 나갑니뎌~~ 소씨, 피씨, 야씨, 소양, 골씨 아주머니는 뉘길까요?.... ㅋㅋㅋ

그 동넨 이상한 성씨만 사나봅니다. ^^"


제가 분명히 말했었지요?
당신은 미완의 대기입니다.
오늘 글에서 다시 확신합니다.
진심으로, 화이팅입니다. ^^"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요.
음...
글쎄요???????????!!!!!!!!!!!

알듯? 말듯!
나는 확실하게 아니유
소씨는 소양 소풍님 ~~
그라모 소양은 소박사님이십니꺼?
소양은 소요님~^^
ㅋㅋᆢ두분 머리끄댕이 잡고 싸워두 암두 안말리니ᆢ걱정말구 싸워봐유ᆢ기
골씨 아줌마 오셨다~~^
엄마소도 얼룩~소~~^^

팬더와 얼룩소는 둘다 눈이 한쪽만ᆢㅋㅋ

부계쪽이..아님 모계쪽이 사촌일까요ᆢ

소박사님 연구좀~^~!!
알것 같기도 하고~~~~~모르는것 같기도 하고~~~

헷갈리네요~~ㅎㅎ
오늘 국어시험 출제문제인가요?...어휴 이곳에 익숙치 않아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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