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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보고 놀란가슴.

퇴근후 잠시 짬을 내어서 회사동생과 물 맑은 계곡으로 매운탕거리 잡으로 갔습니다. 몇일전 비가와서 그런지 물살이 거세서 낚시가 좀 힘들었지만 부지런히 하고 있었습니다. 거센 물소리만 들리는 와중에 제 발밑으로 검은 물체가 스르르.... 정말 정말 정말 화들짝 . 허거걱. 심장은 콩딱콩딱. 자세히 보니.... 글쎄.... 지렁이 담아왔던 검정비닐봉지가 데구르르르르... ㅡㅡ;;; 황당하기도 하구...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ㅡㅡ;; 월님들도 검은비닐봉지 관리 잘하세요. 바람에 소리도없이 스르르 굴러오면 정말 환장합니다. ㅠㅠ

그러게 낚시 끝나고 주변 쓰레기 담게스리 가방안에 꾹 눌러넣으셔야죠

ㅎㅎㅎ 월메나 놀레셨으까나

참고로 혹시 비암이나 개구리가 앞으로 지나간다고 낚싯대로 쫒으려 하지 마세요

초릿대 그거 힘없이 물에 부딧쳐도 나가 버리드라고유..
비닐 한조각 썩어 없어지는데 350년이 걸린답니다
낚시터마다 온통 비닐루 깡통 패트병등 쓰레기 천국
어쩔꺼나
당연지사 낚시 금지구역
낚시인들 위상, 도매금으로 추락
자충수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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