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자리 사보신분 계신가여?
10년쯤 전에 예천가서..
동넷분...
느믄 나오더군요
거기 훅해서 12대를 펴고
새우 옥시시(옥내림)
나는 4시간째 꽝..
할배는 4시간동안 망태기 다채움..ㅡ.,ㅡ
머지??
ㅎ..할배를 싸부로 모셔야하나?
의자도 없이
외대일침인디?

ㅇ..아...
뽕오 마렵따..
징짜 급똥인거같이 마려운데..
입질이ㅡ.,ㅡ
쫌있음 해빠질낀데ㅡ.,ㅡ
음료수(박까스 두빙)
쏘주두빙
안줏거리 들고 홀린듯이
할배를 향해 터벅터벅..
할배가
(올줄알았다)
부드러운 무빙으로 목을 뒤로 돌린다
왔는가???
ㅡ.,ㅡ;;
눼..
입질음찌??
(낚수 겁나몬하네~)
그기..예천권은 첨이라ㅡ.,ㅡ;;
(징짜고수군..ㅈ땠따)
ㅎㅎ
고거 나줄껀가?
주믄 자리팔께~
ㅡ.,ㅡ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군..더러운 세상..
대머리나 되뿌라)
느믄 나오는데
가실라꼬예??
봐라 고기 더 못담아~
대물낚시하는거 같은디..
앞으로 물골자리고
어쩌리 저쩌리~
카고
지롱이 써야혀~
(늦게오는친구보고
세통 사오라함)
이리 자리를 샀습니다
평생 마릿수 기록..
지렁이 세통째는
한마리 세등분해서 낚수 했지요
.
.
.
동내주민분이시고
찬거리 잡으러 오신거였네여
할배 또한번 꼭 보고 싶습니다
하늘나라 붕어를 잡고 있을수도 있을듯요?
자라 막 잡는 그 할배 아니지요?
암만 그 할배가 그리 잡은수는 없는겨~~~^^
한 번 다녀가시게. ㅡ,.ㅡ"
느.나 면 남는장사인데여
그자리 칭구분께 네병에 파셨으야…
분위기가..
막..
3초만에
무르익었군여
ㅡ.,ㅡ
위에
할배두분
새해벽두부터
사랑을 나누네요
ㆍ
ㆍ
ㆍ
ㆍ
출근길 차 막히구로요.
낮선곳에가면 염치불구하고 정보동냥을 합니다...^^
낚수좀 배워둘껄 그랬나봅니다
후론 1년 낚시 다녀도
그날하루저녘 잡은거보다
못잡는단ㅡ.,ㅡ
좀 과한거 같긴하네요
술, 담배 심부름도 종종 해드리고 술친구도 해드리고 했었는데..
어떨 땐 천국 연못에서 비단잉어 낚고 계실 그 어르신들이 너무나 뵙고 싶을 때가 있답니다.
허구헌날 자리를 삽니다..
-_-;;
험...
ㅋ무조건 싸부님으로 모셔야지요~^^
혹 하는데요.ㅋ
저는 이렇게 몆번 했는데 효과 만점입니다 ^^;
일단 현장 도착하면 (오전에 도착해야함)잘나오는곳에 가서말을 걸어봅니다
"우와" 낚시잘하시네요 고수의 퐁모가보이싶니다 " (일단 아양을 떤다)..
"혹시 언제 철수하시나요?" (오늘 저녁이라고 말하면 되고 내일이라고말하면 미련두지말고 다른자리로가야됨)
그이후가 중요함..
일단뒤에 않아서 기다림..("기다렸다가 조사님 가시면 물려받을께요" 한마디남긴다)
그후 캔커피도주고 이런저런 세상예기를한다,
,
그럼 10중8,9 부담느껴서 점심때쯤 철수한다고한다 ^^;;;(좀 치사하지만 그래도 붕어가나오는데 ㅠㅠ)
저는 뒤에 줄서있음 철수예정이어도
1박 더하는데여
뒤에서 그라고 있음
빨리가라~이런 느낌이라 ㅡ.,ㅡ
자리값 저렴하니 좋네요.^^
남이 잘 잡는 자리라고 내가 가도 잘 잡힐거라는 확신을 못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