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친구들과 휴가로 영덕 바다낚시를 갔습니다. 낚시하고 친구 별장으로 가고 있는데 커다란 저수지를 지나치는데 뭔가 섬뜩합니다. 물만보면 낚시대부터 던지고싶은 맘이었는데, 그 저수진 친구들 모두가 터가쎄다는 느낌을 받았다하더라구요. 여름 주말에 낚시꾼 한명도 없었구요. 또 그날 저녁 친구들과 한잔하다 저수지 가보기러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저수지 정말 빛한점 없었습니다. 그래도 친구들 모두 물가라도 가보자며 숨죽이며 갔었는데 뭔가 또 섬뜩한겁니다. 그때 한녀석한테 조그만하게 윽하고 신음소리가 새어나오자 다같이 뛰어도망왔었습니다.
전 조력이 십년쯤 됩니다. 그런데 자연지는 10번도 안가봤습니다. 특히 자연지로 밤낚시는 5번도 안됩니다. 가끔 자연지 밤낚시 하시는 분들 중 귀신본이야기, 뱀마주친 이야기, 독조노리는 강도 등. . . 진짜 귀신, 뱀은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무덤앞에서 혼자 밤낚시하시는 선배님들 보면 존경합니다 정말. 전 돈줘도 못하지 싶네요ㅎ
전 절대 자연지 밤낚시 못하겠던데, 선배님들은 어찌 극복하시는지요ㅎ 제가 딴건 겁이없는데 요건 좀 무섭네요.
자연지 안무서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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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이 다치면 한명은 환자수송
한명은 장비지킴이 또는 철수 담당이죠
심각한정도에따라 현명한 대처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큰 개를 대리고 다니십니다
안무섭답니다ㅋㅋ 한가지 흠이있다면
챔질하고 고기 끌어낼때
개가 개g랄 을 한답니다 ㅋㅋㅋ
깡촌이다보니...
적응이 돼서리..
감각이 무뎌져서..
혼자가 편합니다..
뱀 고라니 너구리 멧돼지 처녀귀신 등 등 을 만납니다^^
올여름 처녀구신과의 소개팅 주선 쫌~~~~~~~~~~~~~~~~~~~~~~~~~
대부분은 괜챦습니다.
독조 합니다
스릴 만점!
무섭거나 그런 느낌이 무뎌집니다.
입질 없으면 안주에다가 술 한잔하고, 사람없는곳은 맘 편히
차에 들어가서 푹 꿀잠 잡니다.
무덤앞에서혼자낚시했느니,겁이없느니,등,다 자기p.r이지 싶읍니다
혼자 비오는날에낚시해보이소,,,,,ㅉ,나게무습습니다,
혼자
낚시 안합니다.
낚시에 몰입하면 무서움도 몰라요
낚시할땐 낚시만 생각 하세요 그럼 안 무서워요
낚시 하면서 잡생각(구신) 하면 무서워요
식자우환 이라고 처음부터 무섭다는 마음이 안들면 전혀 안 무섭습니다
그러니 무섭다는 생각이 안들도록 준비를 해서 가면 되지요
심심할 사이가 없도록요
요즘은 시골및 산속엔 젊은 사람은 없고 노인들만
계셔서 덜하지만 아무래도 사람이 젤 무서워요...
고기좀 나오냐고 물어보는 인간. 하마터면
개척기로 내리칠뻔 했네요. 항상 옆에 정글도에
주머니칼 챙겨 다닙니다
괜히 헛것이 보이면서 점점 더 무섭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무섭다는 생각
자체를 안하고 붕순이가 언제 입질할까
하는 생각만 가지고 낚수 하면 됩니다.
==> 이 댓글 보고 한참 웃다갑니다...ㅎㅎ
배암있어요.
동출술판됨.
그래서독출.
계곡지전문.
지인들말씀.
너는미친놈.
배암보다 더부서운게 모기입니다.쩝......!!
진짜 모기를 싫어하는 1인.. 관리형보단 계곡지가 모기가 덜합니다. ^^*
예전엔 어쩌다가 한 번씩 무섭다는 생각이 들면 낚시대 접었습니다.
위에 한 분 말씀처럼 라디오 하나 장만하고 나서부터는 낚시대 접는 일 없어졌습니다.
등뒤 무덤에 한잔 올리고
4짜와 어울려보고픈 마음에
무섭지는 않네요
그리고 공동 묘지.. 산짐승 머 이런건.. 어릴때 친구하고 놀아서 별루 안무섭습니다.
어릴때는 동네 묘지가 놀이터였고 겨울이면 산짐승 잡는다고 쫓아다녀서...
옆에서 갑자기 덜컥 나타나면 놀라기는 해도 무섭지는 않습니다.
우선 여럿이 지인들과 한곳에서 밤낚시를 해보세요~~
낮에는 그 주변 지형을 도로 샛길 숙지하시구요~~
이렇케 몇번 지인들과 밤낚시 하다보면~~
별거 아니라는걸 알게 되요~~
누구나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을 독조로 밤낚가시는분은 많지 않아요~~
최소한 사전 답사를 다 하죠~~
공포는 무지에서 온다는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그 곳 지형에 익숙해 지면 그 알수 없는 공포가 현저 하게 줄어 들어요~
다른건 별로인데 장화는 꼭 신고 낚시합니다
언젠가 발위로 쥐가넘어가는데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요즘은 사람이 하도 많아서 오히려 없는게 좋던데 어딜가야 사람이 없어여?
낚시가시면 항상 조심하세요
술두 삼가시구요
독조를합니다
가끔은 묫자리에서 자리잡고할때도 있는데
그럴때면 산소에 소주한잔 드리고 하룻밤 허락받습니다
복받은날은 처녀귀신이라도 나타나서 이야기동무라도 해줄거라
생각해보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한번도 그런복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
저는 충주땜이 좋아요~~~사람 없는곳이 더많죠~~~무섭기는 합니다~~
혼자 노래도흥얼흥얼해보고 야밤에 혼자 체조도 해보고요.ㅎㅎ
사실 사람이 무섭지 그것말곤 딱히 무서울것도 없습니다. 사람이 많던곳도 연말에 접어들때쯤이면 아무도 없고 좋아요. 약간 을시년 스럽기도 하지만 역시나 사람이 젤 무섭기에 별 느낌없습니다.
가끔 무섭다고 느낀건 불시에 괴기 잘 잡힙니까?라고 물어보는 사람이 젤 무섭다고들 합니다.저두 동감.
조황학인차 물어보실땐 꼭 헛기침이라도 하고 다가가심이 올은줄로 아뢰오^^그외는 딱히 무섭다고 느낀적 별루요^^
귀신보다 뱀... 그보다... 더더더욱 무서운건....
말뚝...................
선배님들 다 하시는 말씀이지만 사람시 젤 무섭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