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중아이디 문제로 지탄을 받고... 많은 고통과 괴리로 몇날며칠을 요즘 말로 맨붕상태에 지냈습니다.
무엇보다 스스로에게 부끄럼이 없다라고 생각하였고 그 이중아이디 사용으로 타인에게 불이익을 준 점이 없잖느냐란
생각이 크게 더욱 억울한 심정이였습니다.
하지만... 월척에서 룰(회칙)을 벗어난 행위라는 점에 할말이 없었습니다.
저를 도덕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에 제 생각보다 그렇게 보는 월님들의 생각을 존중했습니다.
기커히 사과와 함께 탈퇴했습니다. (사실은 운영자가 이미 id차단 조치를 내렸더군요.)
도대체 월척이 뭐가 미련이 남고 잔 정이 남았을까나...부끄럼도 없이 다시 들어와 지인들과 글나눔을 하고 있는 자신을 봅니다.
이중아이디와 도덕성!
일부 월님들은 탈퇴를 말리시고 일부 회원님은 탈퇴가 당연하다 판단했을겁니다.
이번 악동님 껀으로 다시금 그 일을 되돌아봤습니다.
제 생각에 악동님 문제는 이거 하나만 생각합니다.
저간 사정이야 어쩌튼 조구업체에서 용품들을 무상으로 받았습니다.
결론은 그 용품을 준 업체에서 후에 강제였다고 말을 하면 그것은 결코 한점 부끄럼 없는 무상용품이 아닙니다.
어즉하면 그 조구업체에 무상으로 용품을 받았을까...이해보다.
어즉하면 그 조구업체가 용품을 무상으로 주놓고 강제였다고 말할까에 무게가 더 가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그래서 저는 일부 회원님과 악동님이 말씀하시는 강제협찬이 아니다라고 외쳐도 어즉하면 줘놓고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까지
강제였다고 말할 수 밖에 없을까에 무게가 실리는걸까요.
여기서 저는 다시 도덕성을 생각해본겁니다.
내부고발자를 욕보이는 사회는 이미 썩은 사회다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항상좋은날님의 사과글이 무척 씁씁합니다. 마음이 너무 애립니다.
자게는 충분히 과열되었습니다.
앞으론 시원함으로 나그네들이 편히 쉬게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저또한 아직 충분히 그 도덕성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거 같습니다.
자중하는 마음으로 당분간 글쓰기를 중지하고 다시 먼 숲을 보렵니다.
작금 이슈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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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의 경우도 많이 봐왔습니다...
친할땐 "가져다 써"해놓고선
나중에 멀어지면 다른말하는...
죄송합니다...
사기가 만연한 시기라 그런가 봅니다...
그냥 홀가분하게 뒷짐 지시고 월척지를 사랑하는분들과 산책 하셧음 좋겟읍니다....
혹시 하얀비늘님 이글에 반대의견에 돌을 던지시려는 회원님들 계시면 지난번 많이도 아프셧을테니...
요번은 선배님으로써 양보를 부탁드리면 제 오지랖 일까요!??
죄송스럽습니다만 '뻘꾼'이라는 단어가 매우 걸리고 불쾌하군요.
회원 간에 쓸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좋은하루 되세요.
가까이 계시면 물가에서 션한 마껄리 한잔 올릴텐데~
더운날씨 건강하십시오~
지난일을 계속 들춰내면 뭐합니까?
다 잊고 새로 시작들 하시지요
원래 취지야 어쩼든지 무슨 의도로 그랬든지
솔찍히 지난 반년동안 얼마나 지겨웠습니까 ?
누가 뭘 받아 먹었든 어쨌든 하나도 관심없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분들을 위하여 이제는 그만들 하십시다
저 뻘꾼입니다 ~~ ^^
10년늦은인생님도 뻘꾼이십니다 ~~!!
제가 생각할때 10년늦은인생님도 이런 댓글 쓰실 자격없는 뻘꾼이십니다 ~~ ^^
저 역시도 10년늦은인생님에게 뻘꾼이란소리 할 자격없는 뻘꾼입니다 ~~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솔직한 이중아이디의 소회말씀을 하셨군요.
그 때의 이중 아이디 논쟁의 한 축으로 있었던 본인이기에
다른 월님과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잊고 싶기도 한, 지난 일을 이렇게 어렵게 말씀하신 이유는
이번 사태를 접목하여 설명을 하시고자 하는 뜻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하얀비늘™님의 충언이 월님들께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뻘꾼 눈에는 뻘꾼만 보입니다.
실망스럽게 아직도 이런 님이 계시는군요.
왜? 상대를 무시해야만 속이 시원할 까요?
글쓴이의 원문쓰기에 소요된 시간의 절반만 생각하고 글을 올린다면
저런 몰상식한 말은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닉네임은 자신의 얼굴이자 인격입니다.”
선거유예
법정에서 쓰는말
인용해 보았네요
욕심들 버리고 사십시다.
그냥 두팔 벌리면 될것같습니다 ...
금매달 아닌 은매달 딴 분들도 두팔벌리는데 ...
조금 과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저도 드네요
뻘꾼이란 낚시인이 먹을수있는 최악의 욕인데
손주까지 두신분에게 쓰실 표현으론 과하신거 같습니다.
지나던 나그네가 시원한 물 한모금에 취해
머무르게 된 한사람입니다.
이틀간의 여행속에 비울 것은 비우고,
또 채울 것은 만족하게 채웠습니다.
이제는 제 스스로 자유로워질 것 같습니다.
이전의 저와 같이 갈증에 시원함을 바라는 한 분이라도 계신다면
비록 미천한 글이지만 성심을 다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당분간 자중하시고 글쓰기를 중지하신 말씀은
거두어 주십사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제 욕심입니다만,
저 역시 아직까지도 시원한 물 한모금이 가끔씩 필요합니다.
먼 숲을 바라보시는 시간이 그리 오랜 시간이 아니시길 바래봅니다.
기냥 그자리에 계십시요...
진정 그건 아니라 생각드네요
남도방 즐거운 모습 눈요기 시켜주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