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오늘 오후에 한양에 올라갑니다. 그간 작업한거 납품도 하고...수금도 해오려구요.^^ 이 계통은 수금 안해주기가 고래심줄 같아서리...ㅋ 뭐보단...여름옷이 하나두 없어가꼬 긴팔을 가위 짤뚝~ 잘라서 입꼬 있시유.ㅠ 주말에 마눌님,아덜눔, 딸눔이랑 며느리..손주까지 찾아와서 즐거운 시간 즐겼습니다. 다른 아그들은 눈에 안들오고 오로지 울 손주녀석만 보이더라구요.^^ 달구 2마리 윤회 시키고..텃밭에 시금치랑 애상추를 뽑아다 반찬도 만들어 주고..민물새우탕도 끓여 먹었습니다. 울 딸래미가 하는 말이... "아빠~ 완존 체질이신데유.ㅋㅋ" 여름에 휴가를 욜로 오겠답니다. 하이구~ 야까지 합세하믄..이거 울 달구들 남어나지 않겠더라구요.ㅠ 글세다~ 했더니...가면서 흰봉투 하나 건냅니다. 아빠용돈이라며...ㅎㅎ 문자보냈습니다. 여름에 놀러와~~ 이궁~ 거참 이상하게...자슥눔들에게 용돈 받는거이 솔찬히 솔솔~하구먼요.ㅎㅎ 서울에 가면.. 저 없는 동안에 울 달구들 먹이는??? 윗집어르신이 책임지고 먹인댑니다.^^ 오래있지 못할거 같고 금욜쯤이나 내려오려구요. 이상하게...집에 가는데..왜 친척집 다녀오는 기분이 들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