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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와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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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몇 년만에 2박3일 출조일인데 잠이 안오네요 ㅠ 일부려 술꺄지 한 잔 먹었는데도 눈은 말똥말똥.... 초등학생도 아닌데 잠이 안오네요 ㅋㅋ 이걸 우짠데요 ㅋ 술깨면 걍 출발해야 힐 듯합니다 ㅋ 부사호 들어갑니다~~~~

지금이 좋은겁니다
즐기세요 지금을 ㅎㅎ
걱정마세요.
부사호물빼버리겠습니다.
음주운전은 결코 아니됩니다 ^^
저도 아직 잠이 안오네요 ^^
큰거루다가 열마리만 낚으세요 ^^
놔주시는것두 잊지마시구요 ᆢ부러우면 지는건데ᆢ^^
새벽에 잠들어서 아직 주무시는거죠~~^^

언능 인나서 출발하셔야죠?
제 동서가 딱 그렇게 술먹고 잠들고, 새벽에 낚시 가다가 음주 걸렸어요. ㅠㅠ

유념 하세요
그러다 대펴고 나면 바로 취침모드 들어갑니다.
뭉실님 미워 미워!!!!!!!!!!!!!!
결국 두시간 반자고 4시30분 쾡한 눈으로 인천을 출발해서 6시를 조금 넘어 증산교 도착해보니 여기저기 철수중이더군요
이상하다 싶어 물어보니 조우회 단체 출조인데 전부 꽝이고 엇그제 물을 많이 뺐다는 청천병력같은 소리 ㅜㅜ
상류로 올라가면서 확인해보지만 모두 꽝....
결국 부사호는 포기하고 홍성으로 ㄱㄱ
청소면 근처 저수지 둘러보지만 대부분 꽝~~ 꽝없는 나와바리 수로는 바닥이 훤히 보이고
할 수 없이 안면대물낚시에 들러봤지만 가계는 닫혀있고 전화도 안받으시고 그렇다고 부남호는 싫고
어딜갈까 고민하다
요즘 안면도? 핫하다는 중왕리로 갈까? 아님 대호만?
결국 재작년 요맘때 대박친 대호만 조금리쪽으로 ㄱㄱ
어라? 진입로를 막았네?
결국 반대편으로 이동 무장리,대요리 영탑리까지 둘러봣는데 사람도 없고
대요리 수로에 앉아 밤을 지새봤지만 비만 맞고 꽝 ㅠ
2박3일 예정으로 갔지만 그 넓은 대호만을 혼자 전세내어 할려니 무섭고 춥고ㅜㅜ
무엇보다 조우가 없으니 재미가 없네요.
몸도 마음도 지쳐 철수 했습니다 ㅠㅠ
그래도 집에오니 좋네요 ㅋㅋㅋ
그리고 이번에 돌아다니며 보니 진입로를 막아놓은 곳이 부쩍 많이 보이네요
부사호 잔디포 건너편 산밑도 예전에 안그랬는데 장비로 파놓아 진입자체를 막아놓고 대호쪽도 마찬가지인 경우가 많던데 다 낚시인 책임이겠지요
제발 자신의 쓰레기라도 치우고가는 낚시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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