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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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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치 부대장님 글 읽다가 주마등처럼 스치는 재밌는 이야기가 있네요 1. 현지 어는 노조사님의 말씀 붕어는 원래 30cm이상 자라는 것이 아니여 30cm 넘는 것은 다 잉어하고 접붙여 놓은 것들이여! 웃음을 참느라고 혼났네요. 여기서 압권은 "접붙여 놓은 것들"... 2. 현지 어느 노조사님 콩알로 열심히 4치, 5치 잡아내서 양파망에 넣으시는데, 갑자기 9치가 용트림을 하며 올라옴. 상당히 기분 나쁜 표정으로 물에 던져 넣으시길래 왜 그러세요 했더니 큰놈은 가시가 뻣셔서 못묵어 3. 현지 어느 노조사님 찌가 중후하게 올라 오는데 절대로 안챔. 옆에 조사님들 애가 타서 죽음, 사방데서 채세요 하는 신음소리가 새어 나옴. 노조사님 왈 찌가 올라오는 것은 미끼를 먹을라고 하고 있는 중이고 다 삼키고 찌를 끄집고 들어가야 챔질이 된다고 일장 연설을 하심.... 4. 어느 낚시객 앞치기를 못하시는 듯 스윙을 하심 자리를 잘못 앉아 뒤 아카시아 나무에 채비 계속 걸림 처음엔 아카시아 가지를 꺽음, 걸리때 마다 꺽음 계속 걸리니 아카시아 나무 몸통을 몸부림치며 밀어 뒤로 넘어트림 다시 걸리니 낚시대를 탁 부러드리고 훌훌털고 일어나심. 스트레스 해소 제대로 된듯 함.

재밌는것 맞고요~

어르신 말씀에 공감하고요~

잡는 재미말고

먹는 재미를 생각하면 커야 일곱치 넘으면

뼈가 억세다죠~

큰넘들은 붕어찜을 해서 먹는다지만

어렸을때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조림은

5~6치 정도의 크기가 뼈째 먹을수 있고

맛도 좋았더랬죠~
빵 터지네요...잠이 싸~~~~악 달아납니다...
구마다 공감가고 재밋네요
그중 으뜸은 큰놈은 가시가 뻐셔...
30쎈티 넘은 넘은 접붙혀놓은 ... ㅋㅋㅋㅋ
4.번 그게 저에유 ~ ㅎㅎ

저 앞치기 진자로 몬해유 ~ ㅋㅋ 사실 그제 낚시 할적에도 앞치기 안되서 스트레스 엄청 받고 와서유 ~ ㅋㅋ

4번 참말로 공감가는 글이네유 ~~ ^^

오죽 앞치기 못하면 .. 옆에 동출한 조사님들이 대신 던져줄가요 ? 물어보데유 ㅋㅋㅋ
어디계셔요 그분?
5치부대 고문님으로 모셔야 될 것 같은데요.
즐감하고 갑니다 ^^
2번은 웃기는게 아니고요..
정말 붕어매운탕 좋아하시는 분은
3치,4치를 더 좋아해요....
굵은 놈은 뼈가 억세어서
별로고요...
잔챙이를
바닥에 무우 굵게 깔고 끓여봐요..
연한뼈가 흐물흐물해져서리 녹아버려요.
소주 안주로 더 좋아요....
이건 그 노인네 말이 맞아요.
2번이 개인적으로 제일 웃기네요...ㅋㅋ
지는 개인적으루 4번이 제일 우낍니다.

그냥 자리 옮기면 되는데, 몇 m만 움직이면 뒤에 장애물 없는 자리가 많은데

구지 애꿎은 아카시아 나무하고 낚시대에 화풀이 한다고 한 한시간 실갱이를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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