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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월척님들께 제가 질문 하나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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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인 버스를 탓습니다... 사람들이 쭈욱 좌석에 앉아있고 평온한듯 보입니다.. 그리고 정차한 어느 정류장... 백발의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 한분이 버스에 오르십니다... 근데 버스가 만원이라 앉을 곳이 없습니다... 이 어르신은 주위를 두리번 거리다 어느 젊은이의 좌석 앞에 가서는 서 있다 두 정류장쯤 지났을 때 갑자기 젊은이에게 막 야단을 치십니다... 당연히 연로하신 분이 버스에 타면 자리를 양보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젊은이는 어르신의 말에 화가 잔뜩 나서는 대듭니다.. 내가 뭘 잘못했다고 나한테 이러냐고... 이걸 본 월척 님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누가 잘못되었다고 생각 하시나요? ^^

제가 보기엔 호통친 어르신이나 대드는 젊은이 둘다 잘못이 있다고 봅니다.

서로에 대한 작은 배려가 없는듯하여 애석할 따름입니다...ㅜㅜ
버스가 잘못입니다

크게 경로석 써나야하는디

잘안보엿나봅니다
도의적 책임은 젊은사람에게 있을지언정..

호통을 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대중교통 타다보면 요즘 비슷한장면을 자주보게되지요
인성교육. 경로사상 사라져가는 세상.
다 우리들의 잘못입니다.
납자루님~일케어려운 질문을.....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 으로
일컬었지요~긍게로 내말은 그러니까~~~음~

아몰것어요 예의 공부좀 더하고 오꾸마요~아~띵하넹 ㅠ
할부지가 정중하게 말씀 드렸다면

젊은 사람도 양보를 하제 싶은데요.

욕먹고 오기가 발동 하면은 대통령"이라도 양보 못하지요.

과실상계=할부지:60 젊은이:40으로 생각됩니다 ㅋ
납자루님 어쩌지요

제가 젊은이 입장이었다면

애시당초 자리에 앉지를 않았을 겁니다

든든한 두다리 두고 뭣하러 앉는지...
역시 월척 선배님들이십니다 ^^
정답은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ㅎㅎ
법으로 정해진 것도 아닌데 보편적인
일반 상황이라면 젊은이를 욕하겠죠
하지만 젊은이가 불치의 허리병을 가진
장애인이라면?
정답은 없지만 확실한 느낌 하나는 있습니다
첫댓글 주신 하늘위정원 선배님 같이 배려
가 많은 월척이 너무 좋네요
얼마전 저의 사무실에 한시회 회의가 있어 회의실을 빌려줬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온통바닥에 과자부스래기부터 소주병과 소주잔..ㅠ 물론 소주도 흘려놓고 ㅠㅠ
그래서 직원들에게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나이 많으신 인간들도 관공서 회의실을
빌려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온통 바닥에 쓰레기밖에 없고 당연 의자와 책상은 삐뚤삐뚤하였고 그래서 요즘 젊은 사람들이
뭘보고 배우냐고 한마디했습니다.
혼자 청소하느라 죽을뻔 했습니다.ㅠ 제가봐선 요즘 세상이 세상인만큼 어른들도 죄가 많다고 보여집니다.
제가어릴때 생각이 나는군요 한참 학교에서 예의범절을 배우는시절......
버스를 탔습니다 여전히 만원은 아니지만 제법사람이 많이타고 있었죠....
몇정거장을 지나자 허리가 고부라진무척 불편해 보이시는 할아버지 한분이
버스를 타셨습니다 경로석은 자리가 다차있었죠 할아버지는 버스뒤쪽으로....
앉아있는 사람중에 중학생 옆으로 가시더군요 학생이 자리를 비켜드릴려고
일어나려 하는데 헐 이학생 다리에 깁스를....학생은 할아버지께 이렇게 말씀
드리더군요~할아버지 여기앉으세요....

할아버지께서 몸이불편한 학생을보시며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학생~괞쟎아 앉아있어~주위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모르는척 창밖만......
그때 학생이 이렇게 할아버지께 말씀 드렸습니다 ...
할아버지 제가 다리가 아파서 죄송한데요 할아버지 여기앉으시고
제가 할아버지 무릎에 앉으면 언될까요????
이렇게 할아버지와 학생이 목적지까지 가시는걸 보면서....
정말~가슴이 뭉클했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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