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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쁜 남편인가요?

안녕하세요 오늘 집사람 생일인데 선물 하나 못사줬습니다 그런데 오늘 왜이리 찔리는지 저번주에 31만원 낚시 용품 현금으로 구입하고 집사람은 몰르고 있습니다..오늘 하루종일 마음에 걸리는지 저만 그런가요 조사님들은 저처럼 이러진 않으시조?

예 아닙니다.

그런날은 몸으로 떼우십시오.




설겆이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ㅠㅠ
일년이 편할려면 선물하세요
아님 올한해넘기는데 지장많을겁니다
낚시시즌에 다니기도. 힘들고.
31만원.

큰돈이죠.

다음에는

310 만원 입니다.

굿럭.
오늘 집에 가시면 좋은데서 식사라도 하심이...
나중에 늙어서 밥이라도 얻어드실라면...
기념일 잘 챙겨서 지금껏 정기적으로 낚시 다닙니다 ㅎ
그러시면 안돼죠 ㅎ
외식이라도 하세요
ㅎㅎㅎ 빚은 이럴 때 쓰라고 내는 겁니다.
제가 이상한지 모르지만 저는 이렇게 모른척 넘어간수도 없지만 넘어가면 너무 괴로운 일들이 생겨서 미리미리 뭐라도 하나 준비합니다
물어보고 사주기도하고...
솔직히 어떤 선물이라도 좋아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거 사줘봐야 싸움만합니다
확실하게 쏠때는 쏘세요
꼭 기념을 챙겨야하나요? ㅎㅎ

못챙기면 마는거죠 ㅎㅎ

쫒겨나기 일보직전~~~예비 거렁뱅이~~낚시아빠 ㅎㅎ
조사님들 제가 죽일 놈입니다 외식하러 나왔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ㅋㅋㅋ 아~~~48대 하나 사야하는데 일단 참아봐요 ㅋㅋ
ㅋㅋ 사발에 막걸리 한잔 따라드리고

48대 사달라 하십시요 생일기념으로다가
세상에 공짜 없습니다.
투자하면 나중에 다 피가 되고 살이 됩니다.

외식 끝나고 청소, 안마도 해 주시고
힘 닿는대로 안아메치기, 옆굴리기 이런 것도 하세요.

맨날 생일도 아닌데 오늘 하루만큼은 몸과 마음을 다바쳐 충성을~
생일을 기억하는 것 만으로도 50점
못 챙겨서 마음이 쓰인다고 하시니 20점
내일쯤 미안하다고 하시며 선물이랑 외식하시면
100점 남편 이십니다
좋은시간되셔요..
일년치 보험드는 날인데..ㅎ
헐~~~~

간이 크신xx~~~~

아니면

간이 부으xx~~~~

암튼....

그라심 아니 되옵니다...

100만원 용돈 드리고

10만언어치 용품사도 눈치 보이는 세상에

감히

그날을 쌩까고

38만을??

ㅠㅠ

현재 별다른 방법은 없어 보이고요

들키신다거나 화내면

일단...

그냥 용서 해 줄때까지 가출 하시는게

제일 좋을듯 합니당...

ㅠㅠ

우짠뎅...ㅠㅠ
저녁에 외식 이라도 하심이 좋은줄 암니다 ^^
현자가 그랬습니다~
있을때 잘하라고...
오늘 하루의 투자와 노력이 말년을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지금이라도 ㅎㅎㅎㅎ

늘 안출하세요~!!
담여수님 명답입니다
안아매치기 옆굴리기...힘 닿는데로...
덕분에 아침부터 웃었습니다 ㅎㅎㅎ
그마한 일로 나쁜 사람이면 난 죽어야 됩니닷!
아무리 낚시가 좋아도 가정이 먼저라 생각합니다..
가족보다 중요한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내의 손을 한번 보세요
연애할때와 다르게 거칠어진 손바닥을 보시면....
여자들 유난히 기념일 ... 일년에 한번인 생일에 선물을 안하신건
1년이아닌 30년후에도 기억에 남는것이 여자들 마음입니다.
당장에 카드나 주위에서 차용하세요
저녁에 감사한 마음으로 식사라도 하시고 작은 정성에 선물 준비하세요
꼭 하시길 바랍니다
이것저것 안되면 낚시대라도 파세요 꼭 그렇게 하시길 바랍니다.
착한분이시네요^^
우리집사람은
연애때부터 나쁜남자 각인시켜놔서
바라는게없는지
살아주는게 고맙습니다 ㅎ
저는 생일 결혼기념일 빼빼로데이 화이트데이 무슨 데이란 데이는 다챙겨줍니다.. 크게사주진않고 빼빼로 두통 요정도로 그냥 기분만 내는거죠ㅋ
생일날 큰거는 못해줘도 작은거라도 기분은 날수있게 해주는것도 좋을거같네요~^^
전 매일 출근하기전 뽀해주고
퇴근후에도 볼에 뽀 해줍니다~~
출조보험 갱신할때 되셨습니다^^
혜택이 좋아 저는 매년 갱신하고 있습니다 ㅎ
낚시대가 칸수별로 필존5단에 꽉차고 남아도 지난주 와이프 몰래 천년지기골드 32쌍포를 질렀죠...그날 밤 거실에서 TV를 보는데
와이프가 핸드폰으로 뭔가 검색하더니 오빠! 이거하나만 사주면 안돼? 이러는데 39,100원짜리 상의 여름티셔츠인데 돈 없어 다음달 월급타면,..하고 딱 잘라 말해버렸드랬죠
와이프 아무 말 안하고 그냥 폰만 만지작 거리네요
그 모습이 계속 맘에 걸려 오늘 아침 출근할 때 제 카드 하나 주고왔습니다... 오늘 점심 때 점심먹고 쉴 때 "여름 옷 입고 싶은거 하나 골라 사"
그리고 조금 전 카드 사용 문자가 하나 날라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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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발신
현대카드 M3 승인
김*주 167,010 일시불 08/22 14:11 (주)인터파크

지난주 그날 밤 약 4만원이 4배가 되어 날라왔네요 미안한 마음이 들다가 급 전투력 상승 ㅋㅋㅋ
늦게라도 뭐하나 해주세요

그래야 1년이 편안 합니다
여자들이 남녀 평등을 외치는데 왜 남자들만 선물을 해야 되는지
이해가 안가는 사람입니다. 생일, 결혼기념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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