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이 짐칸이 무지허게 큰 엑티언 스포츠이다 보니
모든 낚시짐을 싫고 다닙니다.
한번 들어가 버리면 무엇이 어디로 들어가 버렸는지
짐 다 들어낼수도 없구 그냥 다시 사구, 또 사구....
짐이 너무 많다보니 한번 정리한다 한다 하면서도
쉬이 손이 가지 않습니다.
이번 출조에 장어릴가방 하나가 추가되었는데,
더이상 트렁크에 넣을 자리가 없습니다.
일요일 큰맘먹고 아들녀석 데리구 트렁크 정리하는데
세시간 걸렸습니다.
치워낸것이 100리터 쓰레기 봉투 한개, 50리터 쓰레기 봉투 한개,
25리터 쓰레기 봉투 한개,
치우면서 놀랬네요.
쓰지 않은 케미가 한 이백봉, 낚시갔다가 쓰고남은 케미 박아 놓은것들....
글루덴이 낱봉으루 삼십봉, 가끔 글루덴 한봉쓰고 잔여분 박아 놓은거....
짜게 한푸대, 채집망에 한번 쓰고 박아 놓고 못찾아서 또 사구....
나머지 소품들이야 이루 말할수가 없습니다.
낚시 가방 다섯개,(바다가방, 구형릴가방, 민물가방 두개, 이번에 구한 릴세트 가방)
신발류 6컬레(장화 세컬레, 갯바위화 한컬레, 겨울 보온화 한컬레, 안전화 한컬레)
의류 다수(낚시복 한벌, 방한복, 구명조끼외 바다복장, 여름 모기장 옷)
낚시텐트 3개 (파라솔 텐트 2개, 의자에 세팅하는 텐트 1개)
결정적으루 충격 먹은거
낚시좌대, 작년여름 식탁으루 한번써보고 처박아 놓고 잊고 있었던 고래좌대.
바침틀도 귀챦아서 거의 않피고,
텐트는 구매후 펴본적도 없구,
낚시대 겨우 예일곱대 깔아놓고 대충 낚시하는 놈이 무슨 짐이 그리 많은지
바리바리 싸서 버리는 오래된 떡밥이며, 짜개며, 온통 뒤엉켜버리 소품들이며,
돈으루 치면 얼마나 될까 생각하니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집사람에게 베란다 창고에 짐좀 옮겨 놓으믄 않될까 했더니,
낚시짐은 집에 반입금지 랍니다.
다시 차곡차곡 트렁크에 쌓으니 오히려 부피가 늘어버린건지 트렁크 닫기가 힘이 드네요.
다행인거 지난번 처럼 붕어미라는 않나왔어요.
지난번에 말라비틀어진 붕어미라가 두개나 나왔는디....ㅋㅋㅋ
저는 왜이리 정리벽이 없을까요.
붕어우리 / / Hit : 2392 본문+댓글추천 : 0
제 차도 거의 똑 같습니다.
그래도 나름 정리 한다고 하고 다니는디도......
저두 전에 그렇게 되던데요...
귀찮더라도 가실적 마다 내렸다 올렸다
하시는게 금전적으로 득이실텐데
문제는 집에 장비반입금지 시라니ㅠㅠ
정리를 우짜든지 잘하셔야 겠습니다
4륜 화물차로~~~~~~~~~~~~~~~~~````
다음에 차 살때 엑티언 스포츠으로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트렁크 넘치마 이짝으로 보내유!..내차 트렁크 널너리헝께.....
오늘 하루두 빡시게 일 허셔요.......ㅎ
경험 하셔으니 앞으로는
정리가 잘되겠죠!!!
울집창고 100평 넘는데 ᆢㅋ
득탬 하신 기분 나시겠내요
낚시 갔다가와서 짐 정리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낚시하러갈때 다시펴구
낚시마치고 다시정리하구...
저도 마나님이 낚시용품은 집에 출입금지 랍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