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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출조결과..

집에 컴이 USB가 안되서리 사진을 못 올리고 말로만.. 회원님 한분께 카풀로 묻어서 무려 경남 사천까지 갔더랍니다 어슴프레 해질 무렵에 도착해서 간신히 대편성하고 준비해가 홍합탕재료 넣고 끓이고 포장해간 편육 곁들여 막걸리 한잔! 자리에 돌아가 입질 기다리는데 밥먹는 사이에 두번이나 왔다 갔던 넘들이 우째 자리에 있으면 인사하러 안온디야?? 그사이에 옆에 님은 두마리째 올리고 누는 까딱도 안한다는 ㅠㅠ 야밤에 짐싸서 옮겼습니다.. 펴고나니 새벽한시반! 또 입질은 없고 갠히 옮겼나~ 신발끈 찾고 있는데 웬걸!두시경 새우에 죽여주는 찌올림! 챔질하니 무게감은 적은데 6~70cm 수심에 힘을 꽁꽁쓰는 녀석! 끌어올려보니 예상대로 8치!!! 올 물낚시 첫수입니다^^ 계속해서 조금씩 움직이는 찌들.. 열나게 쳐다보는와중에 이런 무슨 황당 시츄에이션??? 세시가 다되어가는데 물을 빼고 있습니다! 우라질네이션!!! 한시간 동안 쳐다보다 결국 포기하고 네시쯤 텐트지퍼 올리고 잘려는 순간 먼가가 계속 바스락거립니다 가뜩이나 예민해서 밖에서 잘 못자는데 계속 부스럭거려 결국 랜터켜고 보니 웬 새깽이 다람쥐!!! 다시 잠을 청해보는데 문자알림! 잘 아는 분이 "낚시하고 있남?" 우쒸!자는 거 포기.. 결론을 얘기하자면 잡자마자 방생사이즈 빼고 7~8치급 여섯마리!!! 멀리간것에 비하면 조촐하지만 첫 물낚시 치고는 양호한 수준~ 철수길에 잠시 바람쐬러 들른 산 8부능선 높이쯤에 위치한 예쁘고 조그마한 계곡지에서 너무도 한가롭고 따스한 날씨에 떠나고 싶지 않을만큼의 정경에 취해 낮술 한병! 오는길에 섬진강변을 들려 재첩회비빔밥 정식에 다시 반주 한잔! 섬진강변은 완연한 初春의 기운이 역력했습니다 위쪽과는 너무나 다른 분위기!!! 따스한 봄날에 남녁에 봄기운을 만끽하며 멀지만 행복한 나들이 였습니다 기회를 주신 동출하신 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이상 사진없는 겁나 긴 "말조행기" 였습니당!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저는 잠시 짬낚갓다가 피래미입질만 두어번밧답니다

오후되면서 바람이 차거워지고 구름만 잔뜩끼고

추어지니 허리가 다시 아퍼와서 바로 철수

사우나가서 푸~~~~~~욱 삶앗답니다,,

8치까지하셧다니 대단하십니당,,,

저가는곳엔 항시 붕어없던데,,;;
경남 사천까지 먼 곳으로 가셨내요

낚시는 그렇다고치고 고생만 하신것 같아요

인근에 조건만되면 좋을텐데 가는 날이 장날이내요

벌써 저수지 배수를 한다고 하니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안전하게 둘아 오셨잖아요

항상 건강과 안전한 출조를 하시길 바랍니다
월하님도 많이 잡으셨네요..

경남 사천 작년 봄에 한번 가봤는데 ...

여기서 내려가면 8시간은 걸릴거 같으네요..

올한해도 즐겁게 낚시 하십시요~~
앗!한가지 빼먹었네요~
저수지 아니고 아담한 사이즈의 수로입니다^^
워낙 먼곳까지 간 것 치고는 약소할 수 있습니다만
첫 물낚시나 다름없고 돌아오는 길 좋은 경치를 본걸로만도
충분히 만족했답니다~~

풍경님!
당진가면 좋은 곳 안내 부탁드린댔더니
알려주기 싫어서 혹시 연막???ㅋㅋ
남녁은 종일 따뜻했어요~
공간님 계신 곳에서는 그럴만도 ^^
워낙 꽝치는 날이 많으니
그렇게 보면 마니!!!
대물꾼들이 보면 붕애???
머 생각나름이니 나름 만족이랍니다^^
먼길낚시 여행 수고 하셨습니다.

손맛을 보았으니 다행이네요,

올해는 대구리 하이소~
감사합니다 빼빼로님!
나름 모처럼 남쪽 끝까지 가보았고
특히 경남쪽은 처음이었는데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수고 하셧네요

다음에는 진한 손맛 보이소^^

건강하시고 행복한 출조되세요
워낙 꽝치는 게 생활이다보니
크게 기대가 없는 편입니다~
그래도 머 진한손맛 보면 당근 좋죠^^
감사합니다 죠니뎁님!!!
잠깐 정신없이 바빴네요 씨~익

그런데 월하님께서는...

술 드시러 낚시를 가시는지~~~

낚시를 하다보니 술을 드시는지~~~ ㅋㅋㅋ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
누구는 주말에 돈벌고~
누구는 주말에 돈까묵고~

열심히 벌고 한숨 돌리거든 낚시도 열시히 다니시삼!!!
낚수터 달빛아래서 술한잔은 주금이라는ㅋㅋ
당근 둘다쥐~
아~~~~~~~~

그런데 월하라는 아이디 다른분이 쓰시던데요~~~~~~~
엥???클났네!!!
한글로 "월하고령"이라 쓰면
보나마나 모모 분들이 달빛아래 노인네라고 놀린건디 ㅠㅠ
우짜믄 좋디야!!

머 안되면 달빛아래? 달빛아래 술한잔? 달술???
시간있으니 쫌 더 생각해보고서리 ^^
그럼 답은 하나뿐이네요

다시 돌아가시지요,,,전에 그 대명으로

이번엔 한글로해서,,,ㅋㅋㅋ
풍경님 미워!!!
안척하지 말구로~~
장터에 낯익은 아이디가~~~

혹시 월하님께서 돈이필요하신가~~~ 하고 들어가보니 다른 분이셨네요 ㅋㅋㅋ

풍경님 말씀처럼 전에 대명으로 ㅋㅋㅋ
그래두 비린내 맡으셨음 되었짜나여~~

비린낸 고사하고 입찔 한번읎네유.....ㅜㅆ!
아니~엉아님같은 고수분이 으찌 꽝을!!!
congratulation!!!ㅋㅋ

탁아빠!다~방법이 있걸랑!!!
절대 택도 없는 기대하지 마삼~~
공포의 뉴트리아도 만나셨군요.

먼길 달려와 붕어구경하셨으니 감개무량입니다.
어~ 그야말로 아기 다람쥐였는데요 ^^
제 고향은 같은 남도라도 전라도 쪽이지만
모처럼 남도 나들이라 아주 즐거웠습니다
사천은 예전에 사량도 지리산 등산 가느라
거쳐간적이 있었다죠~
붕춤님! 감사합니다..
월하님~~~~아니 벌레지님 말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늘 안출하시고 자게판에서 재미난 이야기들 계속 들려주세요...^____________^
와~
대박입니다.
그나마 남도라 그런 조황이지요~
경기권 비린냄시만 살짝이 맡고 왔습니다요~
낚시대는 전시장 수준에.....흐~으
윽!놀리는 사람 한분 더 등장!!!
빨랑 30일 경과해서 영어이름 지우고
모든 분들이 붕어아이큐여서 빨리 기억속에서 지워지길 기대해야쥐 ㅋㅋ

성아님!누가 그러는데 한시간 멀리가고 한시간 늦게 오면 그만큼 더 소득이 있다하데요~
저도 동출하신 분이 아니었으면 거기까지 어림도 없었답니다
담엔 지지말고 이기세요^^
월하님 잘계시지요 ? 간만에 들어왔더니 조행기가 있네요
잘 다녀오셨네요 ! 조행기 잘 봤습니다 ^^
머 조행기 씩이나요 ^^
그냥 낚시갔다 와서 끄적거려 본거랍니다

감사합니다!!
홍합탕에 8치에 대여섯마리

재첩비빕밥에 섬진강강자락을 돌았다면

이보다 남는 장사가 어디 있을까요

손맛보심 축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산골붕어님!
보기에 따라 애게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제게는 기분좋은 여정이었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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