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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위복...기분좋은하루되세요(펌)

젊은 수리공의 자동차 사랑 얼마 전, 외출을 하려고 차를 타려는 데 제 차의 범퍼가 찌그러져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본 사람도 없으니 어디 하소연 할 데도 없고 어쩔 수 없이 투덜거리며 자동차 공업소를 찾았습니다. 억울하고, 돈 아깝고, 치미는 울화를 참으며 젊은 수리공에게 수리비를 물었습니다. 그런데 그 수리공은 씨익 웃으며 "제가 얼마를 받았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상치도 못한 수리공의 반응에 왠지 모르게 울컥한 저는 "그럼 공짜로 해주쇼." 라고 퉁명스럽게 말했고, 수리공은 여전히 웃는 얼굴로 차를 고치기 시작했습니다. 괜한 농담이려니..생각했던 저는 수리가 끝나고 다시 물었지만 정말로 수리비를 안 받겠다는 것이 아닙니까. 그래도 이건 경우가 아닌 것 같아, 제가 억지로 돈을 주겠다고 하자 그러면 음료수나 사다 달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조금은 어이가 없긴 했지만, 가게에 들러 음료수를 사온 후, 수리공에게 건넸습니다. 얼마 후, 수리를 다 마친 수리공은 제게 다가와 말을 건넸습니다. "차 좀 잘 보살펴 주세요. 차가 삐치잖아요." 젊은 수리공은 흐뭇한 표정과 함께, 제가 사온 음료수를 마시며 이제 그만 가도 된다고 했지만 도저히 그냥 갈 수 없어 다시 돈을 주려 하니 극구 거절하며 말했습니다. "아침부터 차 때문에 기분 상하셨을 텐데, 오늘 같이 기분 좋은 날이 있어야 세상사는 맛도 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런 날을 보고 '전화위복의 날' 이라고 하는 건 아닐까요.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어 세상 참 살맛 납니다. - 기분 좋은 시너지를 전해보아요. -

크~~감동의 글입니다..
정말 이런사람이 많다면...세상살맛 많이 날듯합니다..
거기가 어디에요?
나도 찿아갈렵니다...ㅎㅎㅎㅎ
기분 좋아지셨겠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저도 찾아가고 싶어요...

세상은 아직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많은거 같네요...
저런 일이 많으며 시상 살맛 나겠군요 ...

그 친구 분명 복 받을끼야요 ... 만이 아 ~~~ 주 많이 !!
역시 퍼온글은 거의 소설이라느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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