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년회 즈음에 네파 할인권을
무료로 나누어 주신다는 한판더님의
글을보고 아들에게 선물할 요량으로
두손 번쩍 들었습니다 고맙고 감사하게도
한판더님이 편지로 할인권을 보내 주셨습니다
오만가지 상상을 했더랬습니다
불경기에 과연 지출이 합당한가
아들에게 니 이거갖고 겨울상품 살래
아들왈 돈도 주셔야지요 ..케서리
됐다마 ..니벌어 니쓰는데 내가와 돈주노
아부지 네파 상품이 얼마나 비싼데요 카드라구요
12월 31일 월말전이라 회식 손님들이 많아서
차일 피일 하다가 마감 시각전에 다시 생각나
쏜살같이 달려 갔습니다..........
아놔 ..
마음에 드는 상의를 가르키며 물었습니다
직원분 200입니다 ...쩝.쩝.쩝....
다시 아이쑈핑 모드로 잔머리를 굴렸습니다
헐..세상에나 낙시꾼옷이 아무리 비싸봤자
그시기인데 나를 위한 투자에 인색하지 말자
아니지
마눌 결혼 삼십주년인데...퍼득 정신을 차렸습니다
다시 앞으로 전진 합니다 이쁜 여성 아웃도어를 발견하고
가격도 적당하여 상하 한착을 골라서 40% 할인받고
저녁 밥먹고 집에가서 함 입어봐라 했습니다...
마음에 드는지 연신 거울앞에서 핑그르르 합니다..
무릎관절이 안좋아서 산행은 어렵겠지만
따신 봄날에 낙시터에 댈꼬갈때 입혀 한판더님을
생각해야 겠습니다...고맙습니다 한판더님.
신년부터 장모님 생신을 저희 업장에서 치러다보니
정신없이 한주를 보낸거 같습니다 새해를 맞이해서
월님들께 인사도 못드린거 같아 글로써 대신합니다
흑룡의 해 여러월님들께 드립니다..그 기운 까지도
같이 나누심이 좋을듯 합니다 어한기이니 가정에
충실하고 장검 갈고 닦아 멋진 한해 보내시길 빕니다
점심장사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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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한판 더 하셨는지요.
형수님 빨리 완쾌 하십시오. 너무 무리하시지 마시구요
또 저녁장 준비하셔야지요^^
따신날 와서 어여 물가에서 뵙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빠른 쾌차기원합니다~
항상 대박맞으시구요~
그래 점수도 많이 따놨겠다...욜로 넘어오슈~ㅋ 10박11일...ㅎ
반성 하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