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제가 이곳 저곳 기웃거리다 이곳에서
어느 한분의 멋진 작품을 보고서는 '아~ 갖고 싶다' 라는 생각을 가졌었습니다
물론 " 판매하지는 않는다 " 하셨던 작품입니다
그런데 오늘 그분의 물건이 어느 곳에 다른 물품과 교환 명목으로 올라와 있길래
갖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서 '저에게 파세요' 라는 뜻의 글을 달아드렸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 생각지도 않았는데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그 작품의 주인공님이시더군요
"팔아 본적이 없다.. 교환 명목으로 올렸고 필요하신거 같아 보내드리겠다..
가격책정을 해본적이 없으니 받아보고 책정해서
무엇이 되었든 본인의 마음에 맞는 만큼의 물품이라도 보내주시라"
기쁜 마음에 알겠습니다 라고 대답은 하였지만
이제는 이렇게 말씀하셔서 어찌 해야 될줄 모르겠습니다
돈주고 구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고 그 작품 제작자님이 이곳에서 이벤트라도 하시면
"손~~~~" 이나마 들어볼 기회가 있을까...
솔직히 갖고 싶은 마음에 팔으시라 했더니 어려운 숙제를 주시네요..ㅠㅠ
회원님들은 이런 상황이 닥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작품의 가격보다 그분의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그 값어치를 헤아리지 못하겠습니다..ㅠㅠ
정말 어려운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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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려운 숙제를 받으셨네염
잘 푸실수있습니다
마음이 최곱니다
저같으면 머리가 멍해져서ㅜㅜ
곰곰하게 차분히 생각해보셔요
사람의 정성이 뭍어나면 값어치가 의미 없다라는 말을 들은것 같은데요.....
숙제 잘 하시길... 화이팅~~~~^~^
차분히 필요한 물건을 물어보심이. .좋을듯하네요. .
가치를 평가하는건 무리구요. .
그분이 필요한 것을 드리면. . .좋을듯 합니다. .
저도 그분의 자작품을 유용히 쓰고있습니다.^^
그분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
진심을 드리시면 되지 않으실까요?
물건이든.. 돈이든.. 무엇이 되었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