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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는문제-정답을 푸시는분은 3월내에 월척당근

쌀팔러 장에 가려면 무엇을 가지고 가야하나요?

돈....

쌀은 "팔다"와 "사다"라는 표현이 반대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ㅎㅎ
그럼 쌀을 가지고 가서 파는건 무어라 하나요?
쌀 팔다의 상대어 바르게 올리시는분에게는 제가 월척 잡으면 드리겠습니다.
쌀팔러 장에 갈라문..봉다리 또는 포대기 들고가야지요.ㅋㅋ

쌀 내놓다...아부지한테 무러 봐야 하낭..
일제 강정기시대에 일본놈들을 속이기 위하여

일부러 쌀을 팔러가면서도 사러간다고 들었던 기역이 있읍니다

일명 거꾸로 말을 하는거지요.

왜놈들을 속이기 위한 언수단이지요.

아님 말구요..ㅎㅎㅎ
쌀 팔다 .... 돈을주고 쌀을 사다 [곡식은 구매할때도 '팔다'라고 사용]
쌀 팔다 .... 쌀을 돈을받고 팔다 ['팔다'라는 그대로의 의미]

상대어는 어짜피 '쌀팔다' 가 아닐런지요? ^^;
아..기억이 가물 가물..

쌀을 낸다<< 요곤가.. <br/>
내놓타..요곤가..

햇갈리내요.. 쌀을 낸다 일꺼 같은 느낌이..
돈을 가져 가면 됩니다
울 장모님 살사러 가면 매번마다 살팔러 간다더군요
어려운 시절
쌀팔러간다고 하면 주위에서 볼때 부자처럼 보인다고
그렇게들 말햇다고 하던데
ㅎㅎ
정답: 쌀 산다가 맞는듯
80san 님께서 말씀하신 쌀을 판다는 것은

쌀을 "내다" 라는 단어가 맞는것 같습니다.
"쌀받다" 강 아닐까요?
제고향에선 쌀 한가마 장에가서 받아오라고 하는데..

어데 가세요?

쌀 받으로 가요...ㅎㅎㅎ
우리말에는 한 단어이지만 반대의 뜻을 지니고 있는 어휘가 많이 있습니다.
위 흰나리님이 제시하신 쌀을 '팔다'의 '팔다'가 그렇구요.

'주책'도 그렇습니다.(1.주장이나 판단력이 있음 2. 줏대가 없음)
예)1. 그는 나이가 들면서 주책이 없어져 사리 분별이 어두워졌다.
예)2. 그런 말을 하다니 그 사람은 정말 주책이 심하다.

'에누리'도 그렇습니다.(1.물건 값보다 더 부르는 것 2.물건 값보다 값을 깎는 것)
예)1. 그 상점은 에누리 없이 정가로 물건을 판다.
예)2. 에누리를 해 주셔야 다음에 또 오지요.
쌀을 사려면 지불한 뭔가가 있어야 하겠죠

(돈, 돈대신 지불할 다른 물건 등)
언초님! 당첨이시네요. 어릴적 시골에서 많이들었죠? 돈만들려고 쌀 내려 가시는어른들 ... 지금도 시골어른들 돈이 필요하시면 장에 쌀 내려 가시죠. 쌀팔다-장에서 돈을 주고 쌀을 가져오는것. 쌀내다-장에서 쌀을 주고 돈을 받아오는것
어이쿠 흰나리님!

월척대 국어국문과교수님으로 추대합니다.

년봉은 4짜 3마리입니다. ㅎㅎ

저는 월척대 헛소리과 과대표 입니다.
에구 부끄럽습니다...그냥 재미인데...내려-)내러 로 고쳐야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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